미 국방부 "월북 병사 망명의사, 검증 불가…안전 귀환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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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트래비스 킹의 안전한 귀환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방부의 우선순위는 킹 이병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킹 이병이 월북한 이유에 대해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을 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넘어올 결심을 하였다고 자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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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는 북한 발표와 관련해 검증할 수 없는 만큼 귀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트래비스 킹의 안전한 귀환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방부의 우선순위는 킹 이병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이를 위해 모든 가용한 소통선을 이용해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킹 이병이 월북한 이유에 대해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을 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넘어올 결심을 하였다고 자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에서 폭행 등으로 두 달 가까이 구금됐던 킹은 지난달 17일 추가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지만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 달아난 뒤 다음 날 JSA 견학에 참여하던 중 무단으로 월북했습니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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