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AMS, 상반기 영업익 42억…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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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전문기업 우수AMS가 설립 이후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우수AMS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59.0%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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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모빌리티 전문기업 우수AMS가 설립 이후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우수AMS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59.0%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13억원으로 12.5% 늘었고 순이익은 2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기아의 차량 판매 증가에 따른 매출 증대와 국내외 자회사들의 동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으며, 전동화 기술개발에 따른 용역 매출 등이 추가되면서 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우수AMS 관계자는 "상반기 호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큰 폭의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기존의 내연기관차 부품뿐만 아니라 내외장 의장부품의 매출 증가와 선박 선외기용 전동화모듈(모터·인버터)의 신규 매출을 포함하면 당사에서 올해 초 수립한 사업 계획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우수AMS는 주요 고객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상당 규모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중신의 전동화부품 수주를 확정지은 바 있다. 최근 현대차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공장 건설(HMGMA)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북미 북미 현지화 진출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올해 안으로 북미 현지화 진출 계획을 마무리 짓고 인도 등 주요 해외시장에 진출해 본격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우 우수AMS 대표이사는 "올해 초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개최했던 미래 비전 발표식에서 '내실경영기반의 미래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열어나가는 첨단 자동차부품 및 솔루션 공급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만큼, 기존 사업 강화와 미래 사업 창출이라는 2대 전략으로 성장과 혁신을 모두 이끌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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