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땐 그랬지’ 울산중구 옛 추억 사진·영상 공모···1점당 사진 3만원·영상 5만원
백승목 기자 2023. 8. 16. 08:34
울산중구는 16일 지역과 관련한 옛 추억이 깃든 사진과 영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사진과 영상 자료를 발굴하고 정리해 기록물로 보존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10월말까지이다.
공모대상은 현재 이미 사라진 상태이거나 조금씩 사라져가면서 변모한 풍경을 비롯해 옛 가옥과 거리·전통시장, 전통 풍습과 생활상 등이 담겨 있는 중구의 1960~1990년대 사진과 영상물이다.
중구는 심사를 통해 기록물로 보관할 작품을 선정하고 응모자에게 사진은 1점당 3만원, 영상물은 5만원을 원고료로 지급한다. 응모 희망자는 중구 사진(영상) 기록보관소 누리집(junggu.ulsan.kr/photo)에 사진과 영상을 올리거나 중구청홍보실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중구는 보관·전시할 사진·영상물을 선정한 뒤 해당자료를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기록보관소 누리집에 게시하고 주민들과 공유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울산 원도심인 중구의 옛 모습과 변화상을 살펴보고 이를 기록으로 남겨 후세에 전하기 위한 공모전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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