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F, 2Q 연결 실적 사상 최대… 택스리펀드 사업 영업이익 42억원

김건우 기자 2023. 8. 16. 0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2분기 연결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올해 리오프닝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와 글로벌 K-컬처, K-뷰티, K-팝 등 방한 관광 심리를 바탕으로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6년 5개월 만에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까지 완전 허용됐다"며, "국내 택스리펀드 1위 사업자인 당사가 가장 큰 수혜를 받게 될 것이며 향후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2분기 연결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 세계 관광시장의 본격적인 리오프닝에 힘입어 창사이래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GTF는 지난 14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9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별도기준은 매출액 115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GTF 관계자는 "국내외 택스리펀드 사업부문 실적만 보면 매출액 166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률 25%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비택스리펀드 사업부문 자회사들의 영업손실 및 연결조정 등으로 인해 연결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GTF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2019년 4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9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0억원, 24억원이다.

특히 외국인관광객 입국자수 대비 이익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분기 방한 외국인관광객 입국자수는 272만명으로 2019년 4분기 457만명 대비 약 60% 수준에 불과하다.

이 관계자는 "가파른 수익성 개선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GTF의 각고의 노력으로 택스리펀드 가맹점 증가 및 비용절감을 이루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GTF는 조직 및 인력 효율화, 경영 전반의 고도화 작업과 내실 강화에 주력했다. 이에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현재 영업이익률이 대폭 개선되었다. 또 신규 택스리펀드 가맹점의 증가에 따른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1위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향후 방한 외국인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가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올해 리오프닝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와 글로벌 K-컬처, K-뷰티, K-팝 등 방한 관광 심리를 바탕으로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6년 5개월 만에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까지 완전 허용됐다"며, "국내 택스리펀드 1위 사업자인 당사가 가장 큰 수혜를 받게 될 것이며 향후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중국 정부는 사드 사태 이후 6년 5개월 만에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사드 사태 이전인 지난 2016년 월평균 방한 중국인 입국자수는 약 67만명으로 올 6월 방한 중국인 입국자수(약 17만명)의 4배 수준이다. 향후 단체관광 재개로 방한 중국인 입국자수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대표는 "한국보다 먼저 방역 조치를 완화한 해외 자회사(프랑스, 싱가포르, 일본)들이 지난해부터 이미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어서 올해는 별도기준과 연결기준 모두 사상 최대 실적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