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유럽 매출 회복·미국 직판효과 확인 가능-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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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16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하반기엔 유럽 매출 회복과 미국 직판효과가 확인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유럽 직접판매와 영업활동 확대에 따른 판관비도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빠른 M/S 확보를 위해서는 약제급여관리기관(PBM) 등재가 중요하다"며 "최근 공보험 리스트에 선호의약품 등재를 위한 리베이트 계약 체결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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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6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하반기엔 유럽 매출 회복과 미국 직판효과가 확인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9만5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5천25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4% 감소한 341억원을 기록했다. 램시마와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트룩시마의 가격 인하와 허쥬마의 변동대가 발생했다. 미국·유럽 직접판매와 영업활동 확대에 따른 판관비도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램시마SC는 2024년 상반기 미국 출시 계획이다. 편의성뿐만 아니라 램시마IV 대비 높은 효능·안전성을 입증하면서 이미 유럽에서 빠른 속도로 처방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 램시마SC는 유럽 인플랙시맵(Infliximab) 시장의 시장점유율(M/S) 15%를 달성했다. 지속적인 처방 확대로 램시마 SC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5% 상승한 3천51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에서 신약으로 판매될 예정으로 다른 바이오시밀러 제품 대비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는 7월에 미국 출시가 완료됐다.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빠른 M/S 확보를 위해서는 약제급여관리기관(PBM) 등재가 중요하다"며 "최근 공보험 리스트에 선호의약품 등재를 위한 리베이트 계약 체결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외 다수의 PBM사와 협업 중"이라며 "추가 등재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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