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고흥서 대규모 어민 집회
김해정 2023. 8. 16. 08:29
[KBS 광주]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전국어민회총연맹이 주최하는 어민들의 대규모 지역 집회가 오늘(16일) 고흥에서 열립니다.
전국어민회총연맹은 오늘 오후 고흥군 도양읍 녹동에서 어업인 천 5백 여명이 모인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전국어민회총연맹은 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이번 집회가 사실상 마지막 지역 어민들의 집회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국내 수산시장 보호를 위해 정부의 적극 대처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해정 기자 (being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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