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앤엠 "하반기 신사업 통한 실적 개선 본격화"

김경택 기자 2023. 8. 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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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디앤엠이 하반기 신사업을 통한 실적 개선을 본격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는 이어 "장부상 손실에 불과하지만 하반기에는 CB전환, 리픽싱 조항 변경 등을 통해 순손실의 변동성을 줄일 계획"이라며 "신규 사업을 통한 실적 체질의 개선과 안정적인 실적구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디앤엠은 2차전지 핵심 원재료 트레이딩 사업 등을 통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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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중앙디앤엠이 하반기 신사업을 통한 실적 개선을 본격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중앙디앤엠은 올해 2분기 별도 매출액 5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앙디앤엠은 최근 외부 자금조달을 통한 충분한 자금력을 확보한 가운데 신사업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를 검토하고 있다. 실적 개선 측면에서 과도기 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사업 만으로 손익분기점 가까운 수익을 냈기 때문에 향후 신사업 부문에서 수익이 발생한다면 이익 구조도 빠르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분기 순손실은 688억원(반기 순손실 785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환사채(CB) 평가로 인한 파생상품평가손실(반기 파생상품평가손실 876억원)로 인한 것이다. 이는 일회성 비용일 뿐 아니라 현금 유출이 없는 장부상 평가 손실로 회사 펀더멘털에 실질적인 영향이 없기 때문에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중앙디앤엠 관계자는 "회사 건전성이나 펀더멘털에 영향이 없는 손실이기 때문에 순손실 규모가 크다고 재무적인 리스크가 커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는 IFRS 도입 이후 많은 기업들이 빈번하게 겪고 있는 문제로, CB 등을 발행한 회사의 가치가 올라갈수록 손실이 커지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부상 손실에 불과하지만 하반기에는 CB전환, 리픽싱 조항 변경 등을 통해 순손실의 변동성을 줄일 계획"이라며 "신규 사업을 통한 실적 체질의 개선과 안정적인 실적구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디앤엠은 2차전지 핵심 원재료 트레이딩 사업 등을 통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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