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발주 본격화…SK오션플랜트 호실적 지속-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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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연이은 해상풍력 사업 발주로 SK오션플랜트의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16일 분석했다.
그는 "국내에서도 전라도, 남해, 충남 등의 고정식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발주가 이르면 올해 안에 시작된다"며 "해상풍력은 탄소배출 감축과 그린산업 육성에 가장 매력적인 수단이어서 정책 지원으로 육성하는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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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연이은 해상풍력 사업 발주로 SK오션플랜트의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오션플랜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늘어난 2579억원,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301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대폭 상회했다"며 "대만 해상풍력 단지 정산금 수령이 호실적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대만의 라운드 3(15GW 규모)해상풍력이 연내에 발주를 시작하는데 라운드 1,2(5.6GW) 대비 연 평균 설치 규모가 1.5배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3개 단지, 내년에는 2개 단지의 추가 수주가 유력해 실적 호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에서도 전라도, 남해, 충남 등의 고정식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발주가 이르면 올해 안에 시작된다"며 "해상풍력은 탄소배출 감축과 그린산업 육성에 가장 매력적인 수단이어서 정책 지원으로 육성하는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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