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기대치 충족한 2분기…성장성 강화 중-NH

홍재영 기자 2023. 8. 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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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6일 L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S는 LS MnM 연결인식에 따라 영업이익 1조원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LS전선 고부가 해저케이블 설비 증설, LS I&D 광케이블 증설, LS MnM 고순도 황산(PSA) 증설 및 전기차소재 컴플렉스 구축 등 성장성 강화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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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6일 L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준연도 변경, 상장자회사 주가변동, 실적전망 변경, 장기성장성 강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적용배수를 변경하면서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S는 LS MnM 연결인식에 따라 영업이익 1조원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LS전선 고부가 해저케이블 설비 증설, LS I&D 광케이블 증설, LS MnM 고순도 황산(PSA) 증설 및 전기차소재 컴플렉스 구축 등 성장성 강화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S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이하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6조5093억원, 44% 늘어난 281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충족했다"며 "LS Electric(일렉트릭)의 사상 최대 분기실적이 LS전선, LS I&D 등의 일회성부진을 상쇄했다"고 했다.

이어 "동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LS전선 영업이익은 51% 감소한 374억원을 기록했는데, 카타르 프로젝트 추가비용(180억원) 및 일부 저부가 프로젝트 매출 인식 영향"이라며 "LSI&D는 흑자 전환해 210억원을 기록했는데 북미 통신업체 재고조정 영향"이라고 했다.

또 "LS엠트론은 36% 감소한 150억원을 기록했는데, 북미 트랙터 수요가 감소했다"며 "LS MnM은 44% 감소해 1093억원을 기록했고 정기보수 마무리로 생산량이 정상화됐으나, 대규모 기간손익 환입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S전선, LS I&D의 일회성 요인 해소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264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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