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중 교수, 尹에 남긴 마지막 말… "잘 자라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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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15일 별세한 가운데, 그가 생전 대통령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잘 자라줘서 고맙다" 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저녁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기자들을 향해 "임종 직전에 한 말은 아니고 최근 의식 있을 때 당부한 말"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후 윤 교수가 입원 중인 병원으로 직행해 임종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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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15일 별세한 가운데, 그가 생전 대통령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잘 자라줘서 고맙다" 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저녁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기자들을 향해 "임종 직전에 한 말은 아니고 최근 의식 있을 때 당부한 말"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후 윤 교수가 입원 중인 병원으로 직행해 임종을 지켜봤다. 윤 교수는 윤 대통령 도착 20분 뒤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아버지와 각별한 부자지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윤 대통령은 부친의 고향인 공주를 자신의 진짜 고향으로 여길 만큼 극진한 애정과 존경심을 보여왔다. 지난 대선 당시에도 "충청은 제 뿌리" "저의 피는 충남"이라며 본인이 '충남의 아들'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미일 정상회의를 위해 대통령실에서 내부 회의 일정과 업무를 본 뒤 오후부터 다시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윤 교수의 입관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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