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2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79% 상회…목표가↑-IBK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투자증권은 빙그레가 매출원가와 판관비 개선 덕택에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79% 상회했다고 16일 분석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오른 3887억원, 영업이익은 119.5% 오른 462억원을 기록해 매출액은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안정적인 투입 원가 흐름이 이어지며 매출원가율이 개선됐고, 광고선전비도 약 59억원 절감돼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2012년 이래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11.9%)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빙그레가 매출원가와 판관비 개선 덕택에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79% 상회했다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1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올렸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오른 3887억원, 영업이익은 119.5% 오른 462억원을 기록해 매출액은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안정적인 투입 원가 흐름이 이어지며 매출원가율이 개선됐고, 광고선전비도 약 59억원 절감돼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2012년 이래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11.9%)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부문별로는 냉장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고, 바나나맛우유와 요플레 등 주력 제품 가격 인상 효과로 외형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마케팅을 축소해 수익성도 개선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이른 더위로 인한 수혜에 이어 2분기도 폭염으로 빙과류 수요 확대세가 지속됐고, 붕어싸만코, 메로나 등 제품 가격 인상 효과도 더해졌다"며 "냉동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개선됐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 실적도 개선됐다"며 "중국과 베트남 법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9%, 43.6% 증가했고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상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올렸다"며 "3분기도 국내외에서 빙과 판매 호조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소유 "이효리♥이상순 제주 집, 우리 할아버지 땅"…금수저 고백 - 머니투데이
- 꽈추형 "쌍둥이 낳아 친자 검사했더니…1명 불일치, 1명은 일치" - 머니투데이
- 탁재훈 성형 홍수아에 "그 무서운 걸 다 해냈다" - 머니투데이
- 수술로 키 7㎝ 늘린 남자…"반년간 못 걷는다, 2년째 백수" - 머니투데이
- 김구라 子 그리 "6만원에 매수한 게 지금 120만원 됐더라" - 머니투데이
- '돌돌싱' 61세 황신혜 "더 이상 결혼 안 할 것…연애엔 열려있어"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전기차 보조금 폐지 가능성 보도…국내 이차전지주 '급락'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인수위,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머스크도 환영? - 머니투데이
- 한번 오면 수천만원씩 썼는데…"중국인 지갑 닫아" 면세점 치명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