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김민재도, 맨시티엔 안 된다?…뮌헨 우승 예측서 2위 평가

김건일 기자 2023. 8. 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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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과 김민재 등을 영입하며 빅이어 도전을 선언한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시즌 챔피언 맨체스터시티보다 우승 확률이 높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베팅사이트 스카이벳이 공개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배당률에서 맨체스터시티가 2/1로 가장 우승 확률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승 배당률이 11/2로 맨체스터시티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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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
▲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른 해리 케인.
▲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른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해리 케인과 김민재 등을 영입하며 빅이어 도전을 선언한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시즌 챔피언 맨체스터시티보다 우승 확률이 높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베팅사이트 스카이벳이 공개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배당률에서 맨체스터시티가 2/1로 가장 우승 확률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승 배당률이 11/2로 맨체스터시티 뒤를 잇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측면 수비수 하파엘 게헤이우와 미드필더 콘라드 라이머를 자유계약으로 동시에 영입했고, 지난 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한 김민재까지 품었다. 마지막으로 1억 유로가 넘는 금액을 투자해 케인을 영입해 전력 보강에 화룡 점정을 찍었다.

▲ 바이에른 뮌헨은 트레블을 목표로 해리 케인에에 분데스리가 최고 대우를 안겼다.
▲ 바이에른 뮌헨은 트레블을 목표로 해리 케인에에 분데스리가 최고 대우를 안겼다.
▲ 바이에른 뮌헨은 트레블을 목표로 해리 케인에에 분데스리가 최고 대우를 안겼다.
▲ 바이에른 뮌헨은 트레블을 목표로 해리 케인에에 분데스리가 최고 대우를 안겼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3월 바이에른 뮌헨 부임 기자회견에서 "모든 대회 우승이 목표"라고 선언했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다.

지난 시즌 인테르밀란을 꺾고 빅이어를 들어올린 맨체스터시티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카이 귄도안, 리야드 마레즈 등과 결별했지만, 수비수 요수코 그바르디올을 9000만 유로에 영입하고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치리를 2910만 유로에 품었다. 무엇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필두로 엘링 홀란드, 케빈 더브라위너, 존 스톤스 등 지난 시즌 우승을 이끈 선수단이 건재하기 때문에 우승 1순위로 평가받고 있다.

▲ 요수코 그바르디올을 영입한 맨시티 ⓒ맨체스터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은 1라운드 번리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지난 시즌 했던 것(트레블)이 가능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인생에 한 번 있는 일"이라고 겸손해했다.

3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배당률은 8/1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를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로 떠나보냈으나 주드 벨링엄을 영입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라스무스 회이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란히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각 12/1, 16/1 배당률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보다 아스날이 우승 확률이 높다고 평가받은 것이 특징이다. 아스날은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카이 하베르츠, 데클란 라이스 등으로 전력을 대폭 강화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안드레 오나나, 라스무스 회이룬 등을 데려왔다.

20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배당률 20/1을 받아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쟁쟁한 팀들을 제치고 6위에 이름을 올리며 다크호스로 평가받았다. 지난 시즌 준우승 팀인 인테르밀란(28/1)보다 배당률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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