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휘는 부작용·중형차 값 수술비" 홍수아→고은아, 솔직한 '★성형 고백' [SC이슈]

정유나 2023. 8. 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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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최근 스타들이 당당하게 성형 수술 사실을 커밍아웃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확히 수술한 부위부터 비용, 또 부작용과 수술 후 회복하는 모습까지 적나라하게 공개하며 솔직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홍수아는 1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성형 및 부작용 사실을 쿨하게 고백했다.

이날 홍수아는 '셀프 성형 폭로'로 역대급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선보였다. 홍수아는 예전 얼굴과 많이 달라지지 않았냐는 '돌싱포맨'의 질문에 "저 진짜 다 했다. 아예 다 했다"라고 셀프 성형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홍수아는 "저는 성형한 게 전혀 창피하지 않고 오히려 콤플렉스를 극복했기 때문에 제 선택에 후회가 없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홍수아는 그동안 쉴 새 없는 성형 정보 문의를 받았다며 웃지 못 할 일화를 공개했다. SNS로 성형 정보를 묻는 사람이 많다는 홍수아는 "제 활동 기사에 성형 관련 악플이 많다. 그러면서도 뒤로는 정보를 다 물어본다. 저한테 인생이 달린 문제라며 어디서 성형했는지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소개해준 성형외과가 대박이 났다. 거의 100명 가까이 제가 소개시켜준 곳에서 눈을 성형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홍수아는 "요즘에는 자연스러운 코가 예쁘다. 저도 실리콘을 다 뺐다. 이젠 그냥 제 코다"라며 "실리콘을 넣으면 부작용으로 구축이 온다. 그러면 코가 휘거나 들린다. 저는 휘어서 뺐다"고 성형 부작용에 대해서도 디테일하게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앞서도 홍수아는 SBS '런닝맨', '골때리는 그녀들' 등을 통해 코 성형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경기 당시, 홍수아는 날아온 공에 얼굴을 강하게 맞고 이를 골로 연결시켰다. 이에 동료 선수들은 "코 괜찮나"라고 걱정했고, 하석주 감독 역시 "코 수술한 사람들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홍수아는 부상 당한 코를 부여 잡고 "진짜 마지막 코다. 안된다"라고 웃픈 성형 고백을 했다. 또한 홍수아는 개인 계정을 통해 프리킥 벽을 쌓으며 코를 막은 사진을 공개하며 "마지막 코가 떨어질 뻔한 아찔한 사연"이라는 재치있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고은아는 의료사고 피해를 입었다며 코 재수술을 하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가족들과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형외과에서 상담받는 모습부터 수술 직후 마취도 덜 깬 상태로 붕대를 감고 있는 있는 모습까지, 코 재수술 전 후 과정을 리얼하게 선보였다. 특히 "수술비가 중형차 한 대 값"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고은아는 회복해 나가는 모습도 공개했는데, 최근에는 부기가 쏙 빠져 한층 높아진 콧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장영란도 지난 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을 통해 수술 횟수까지 언급하며 쌍꺼풀 수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눈 세 번 수술했다. 앞트임 두 번, 뒤에 한 번했다"는 장영란은 "다른 데는 진짜 안 했다. 칼 댄 것은 쌍꺼풀밖에 없다. 코는 내 코다"라며 돼지코를 해 보였다. 장영란은 요즘 자신의 외모가 고급미가 더해졌다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성형 전후 사진까지 당당하게 공개한 장영란은 "예전에는 고급미가 없었다. 옛날 내 사진 보면 조금 싼 티 나는 느낌이 들어서 나도 좀 놀란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폭소를 안겼다.

부캐 '서준맘'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박세미 역시 성형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다. 서준맘은 지난 3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혹시 데뷔 전, 과거 사진도 돌고 있느냐"는 질문에 "사진이 전혀 안 돌더라. 그리고 저는 이미 쌍꺼풀과 코 성형 수술한 사실을 공개했다. 제 눈, 코는 숨길 수 없는 눈, 코이다"라고 셀프 디스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세미는 수술 비용까지 공개하기도 했다. 올해 초,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했을 당시 박세미는 한 청취자가 코 수술을 하고 집에 가고 있다고 문자 보내자 "거기 코 얼마니? 난 이거 300만 원. 나도 코 수술을 했다"라고 코 수술 가격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가수 박군은 자신 뿐만 아니라 아내 한영이 나서서 성형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SBS '동상이몽'에서 한영은 먼저 박군의 쌍커풀 수술 사실을 언급한 뒤 "쌍꺼풀 잘 됐다. 그리고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코도 2번 수술했다. 한 번은 콧대가 낮게 돼서 마음에 안 들어서 다시 했다고 한다"고 박군의 코 수술까지 디테일하게 폭로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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