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2분기 역대 최대 '매출 229억·영업익 3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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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GTF는 지난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9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GTF 관계자는 "주목할 부분은 국내·해외 택스리펀드 사업부문"이라며 "국내외 택스리펀드 사업부문 실적만 보면 매출액 166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률 25%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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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GTF는 지난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9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별도기준은 매출액 115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GTF 관계자는 "주목할 부분은 국내·해외 택스리펀드 사업부문"이라며 "국내외 택스리펀드 사업부문 실적만 보면 매출액 166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률 25%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비택스리펀드 사업부문 자회사들의 영업손실, 연결조정 등으로 인해 연결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연결기준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2019년 4분기 실적과 비교해 보면 가파른 실적 상승세는 더욱 뚜렷하다.
2019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0억원과 2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택스리펀드 사업부문만 구분해 2019년 4분기와 비교해 보면,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42억원을 달성, 2019년 4분기 대비 무려 77% 급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더욱 고무적인 것은 외국인관광객 입국자수 대비 이익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올해 2분기 방한 외국인관광객 입국자수는 272만명으로 2019년 4분기 457만명 대비 약 60%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파른 수익성 개선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GTF의 각고의 노력으로 택스리펀드 가맹점 증가·비용절감을 이루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조직과 인력 효율화, 경영 전반의 고도화 작업과 내실 강화에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고무적인 부분은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 관광 비자 허용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10일 사드 사태 이후 6년 5개월 만에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사드 사태 이전인 지난 2016년 월평균 방한 중국인 입국자수는 약 67만명으로 올 6월 방한 중국인 입국자수(약 17만명)의 4배 수준이다. 향후 단체관광 재개로 방한 중국인 입국자수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올해 리오프닝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와 글로벌 K-컬처, K-뷰티, K-팝 등 방한 관광 심리를 바탕으로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6년 5개월 만에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은 국내 택스리펀드 1위 사업자인 당사가 가장 큰 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한국보다 먼저 방역 조치를 완화한 해외 자회사들이 지난해부터 이미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어서 올해는 별도기준과 연결기준 모두 사상 최대 실적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GTF는 프랑스, 싱가포르, 일본에 각각 현지 자회사를 두고 국내를 포함해 총 4개국에서 택스리펀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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