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널, '람스데일 경쟁자' 라야 임대...등번호 22번→임대료 총액 85억+향후 완전 영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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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다비드 라야를 임대로 데려왔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오피셜 직후 "라야의 아스널 영구 이적은 가능한 한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룰 때문에 우선 임대로 합류했으며 초기 임대료는 300만 파운드(약 51억 원)에 보너스 옵션 200만 파운드(약 34억 원)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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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아스널은 다비드 라야를 임대로 데려왔다. 이후 완전 영입을 진행할 전망이다.
아스널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축구대표팀 출신 골키퍼인 라야는 브렌트포드를 떠나 한 시즌 임대로 아스널에 합류했다. 등번호는 22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오피셜 직후 "라야의 아스널 영구 이적은 가능한 한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룰 때문에 우선 임대로 합류했으며 초기 임대료는 300만 파운드(약 51억 원)에 보너스 옵션 200만 파운드(약 34억 원)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라야는 1995년생 스페인 국적의 골키퍼로 블랙번 로버스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이후 1군 데뷔전을 치렀고, 2019년부터 브렌트포드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 모두 출전한 라야는 뛰어난 선방 능력으로 브렌트포드가 리그 9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라야는 2024년 여름까지 브렌트포드와 계약되어 있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이적 가능성이 발생했다. 처음에는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위고 요리스가 주전, 프레이저 포스터가 백업으로 골문을 지켰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30대를 넘어섰기에 장기적인 대체자가 필요했다.
그러나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의 대화는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고, 결국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로 목표를 선회했다. 비카리오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꾸준하게 출전하며 토트넘의 차기 '넘버원' 골키퍼로서의 입지를 늘려가고 있다.
라야는 이후 뮌헨과 연결됐지만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고, 그 가운데 아스널이 접근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아론 램스데일이 주전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백업 자원인 맷 터너가 노팅엄 포레스트로 떠났고, 이에 라야를 데려와 람스데일과 경쟁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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