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시노오션·중즈·중룽·LH·GS·SM·DL·롯데·두산·LG·한진칼

송태희 기자 2023. 8. 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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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비구이위안 디폴트 '시노오션·중즈·중룽'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비구이위안의 채무불이행, 디폴트위기 파장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건설업계는 물론이고 금융권으로까지 충격파가 번지는 모습인데요. 가뜩이나 중국 경기 둔화가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이라 이번 사태가 어디까지 무너뜨릴지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박사님, 비구이위안에 투자한 신탁회사들도 빨간불이라고요?
- 비구이위안 디폴트 위기에 중국 금융권까지 확산 우려
- 中 최대 신탁회사 '중즈' 만기 신탁 상품 원금 미지급
- 블룸버그 "최소 3개 고객사, 중즈 이익금·원금 못 받아"
- 신탁회사 '중롱'도 위기…부동산 등 투자 후 이익 반환
- 전통 은행 유사 영업…은행 시스템 규제 밖 금융 활동
- 정부 통제 넘어 고위험 자산 투자…고수익 '유사 금융'
- 중국 신탁 상품 106개 디폴트 선언…약 8조 원 규모
- 비구이위안 디폴트 위기, '제2의 리먼 사태' 가능성도
- 국유 부동산 개발 업체 시노오션, 채권 이자 미지급
- 30일 내 이자 미지급 시 디폴트…해당 채권 거래 정지
- JP모건 "비구이위안 사태로 中 리츠 디폴트 우려 커져"
- 리츠 디폴트 확산, 中 경제성장률 0.3∼0.4%p↓ 우려
- 리츠 상환 연기 시 수익 감소…515조 운용 자산 위험
- 디폴트→개발업체 자금조달 연쇄반응…채권자 등 부담
- 부동산에 금융권 부실 위기까지…중국 경기 잇단 악재
- 中 부동산 위기 속 내수도 둔화…인민은행, 금리 인하
- 中 인민은행, 단기 정책금리 전격 인하…유동성 확대
- 중국 매체들 "시장 유입 유동성 규모 약 111조 원" 분석
- 바이든, 중국 경제 향해 "여러 사안에서 시한폭탄"
- "시진핑 독재자" 발언하더니…중국 정부에 "악당"
- 바이든 "악당들은 문제 생기면 나쁜 짓 하기 때문"
- 시진핑, 2016년 중앙경제공작회의서 "방주불초" 강조
- 방주불초 '집은 거주…투기 안 돼' 의미…매년 언급
- 8년 만 경고성 슬로건 삭제…"해당 문구 삭제 이례적"
- 시장, 경기 둔화 대응 위한 정부 강력 조치 요구 확대
- 블룸버그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 조치 완화 시사"
- 피치 "주택 판매 지속 회복 안 되면 상환 어려움 지속"

◇ 대통령 특별지시 'LH·GS·SM·DL'

이유는 다르지만 국내 건설부동산 업계도 요즘 혼란스러운 건 마찬가집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발 부실 아파트 사태가 터진 이후 건설업계 이권 카르텔이 구조적 이유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어제(15일)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카르텔'이란 말이 등장했습니다. 박사님, 역대 광복절 경축사에서 카르텔이란 말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좀 이례적인 거죠?
- 윤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서 '이권 카르텔 근절' 언급
- 윤 대통령 "이권 카르텔 불법 근절…공정·법치 확립"
- 부실 공사로 국민의 안전 위협…"건설 카르텔 혁파"
- 부실 공사 관련 조사·수사 등 후속 조치 속도전 예상
- 윤 대통령 "LH 혁신, 건설 카르텔 혁파 차 질없이 이행"
- LH 무량판 아파트 전수조사, 당초 比 5단지 추가 확인
- 원희룡, LH 전관 싹쓸이 용역에 "전면 중단하라" 지시
- 현재 LH 전관 근무 업체와 용역 계약 절차 전면 중단
- 원희룡 "국토부, 이권 카르텔 혁파 조속히 마련 지시"
- 설계·감리용역 입찰 결과, 6건 모두 전관 업체 입찰
- '순살 아파트' 설계·감리 전관 3년간 2335억 수의계약
- 전관 업체 18개 사, 3년간 LH 용역 77건 수의계약
- 국토부, 이권 카르텔 혁파 방안 10월 중 발표 예정
-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에 LH 임원 '꼼수 사퇴' 논란
- 전수조사 대상·철근 누락 사실 은폐 등 잇단 비판 자초
- 인적 쇄신 기조 전면 내세워 전체 임원 사직서 제출
- 이한준 사장, 임원 5명 사직서…이 중 4명 사직 처리
- '사직 처리' 임원 두 명 임기 종료…두 명은 내달 말
- LH 임원 사퇴, 비난 화살 피하기 위한 '꼼수' 지적
- LH 관계자 "업무 공백 우려…한꺼번에 사표수리 안 해"
- 이한준 사장 "임명권자 판단에 따를 것"…거취 일임
- 이한준, 지난 11일 긴급 기자회견…LH 공개 저격?
- 이한준 "조직은 망가졌고 위계·체계도 없어…실망"
- 2021년 전·현직 직원 투기사태에 '환골탈태' 공언
- 토공-주공 출신 간부 직원 중심 '나눠 먹기' 만연 여전
- 이한준 "LH 나눠먹기식으로 일해…'무능한 통합'"
- LH '철근 누락' 13곳 보강 공사 총 37억 소요 예상
- 나머지 2곳 비용 미정…입주민 보상 등 향후 비용↑
- LH, '부채 공룡' 악명…부실 경영에 또 예산 낭비
- LH 부채 총 146조 6171억 원…부채 비율 218.7%
- 부동산 경기 침체로 LH 매출·영업이익 모두 감소세
- 공기업 대대적 혁신으로 '부채율 감소' 위해 LH 출범
- 토공-주공, 모두 부채율 400% 돌파…체질 개선 절실
- 출범 후 '부채 공룡' 탈출 주력…3년만 부채율 70%p↓
- LH 목표 '부채 감축'…2026년까지 부채율 207% 목표
- 아파트 붕괴 사고 이후 대형 건설사들 조치에 이목
- GS건설, 인천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전면 철거
- HDC현산.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재시공 논의 재차 잡음
- 정몽규, 당초 "전면 철거" 약속…이후 "부분 철거"

◇ 재벌총수 연봉킹 '롯데·두산·LG·한진칼'

마지막으로 재계 소식까지 준비했습니다. 재벌 총수는 연봉을 얼마나 받을까 궁금하시죠. 상반기 주요 그룹 총수의 보수를 살펴보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연봉킹' 자리에 올랐습니다. 박사님, 신 회장의 반년 보수 100억 원이 넘습니다. 어디서 이렇게 받은 건가요?
- 상반기 기업 총수 '연봉킹' 신동빈…약 112억 '최대'
- 두산 박정원·LG 구광모·한진 조원태 등 뒤이어
- 신동빈, 롯데지주·롯데케미칼 등 총 7개 회사서 보수
- 롯데지주 지난해 성과급 올해 지급…보수총액 증액
- 신동빈, 4개 계열사 등기임원 및 대표이사직 등재
- 롯데그룹 측 "신 회장, 4개 계열사에 대해 책임경영"
- 신동빈, 상반기 보수 112억 중 유통 계열사는 40억
- 유통 '빅3' 오너가 상반기 급여 롯데·신세계·현대百 순
- 이명희 등 신세계 오너가 82억…현대百 오너가 23억
- 정재은 명예회장 보수 23억…배우자 이명희와 '동일'
- 이재용, 2017년부터 무보수 경영…올해 연봉도 '0원'
- 삼성전자 '보수킹' DX부문 장우승 부사장 28억 1400만 원
- '삼성 투톱' 한종희 11억 8600만 원·경계현 9억 5400만 원
- 상반기 기준 삼성전자 임직원 평균 급여 51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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