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입추 지났는데도 '폭염', 언제까지?…"다음 주부터 조금 낮아져"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2023. 8. 1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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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연일 체감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일단 이번 주말까지는 폭염 특보 수준인 33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부터 낮 기온이 1~2도 가량 조금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청주가 33도까지 오르겠고, 서울과 원주, 광주, 대구 32도로 불쾌감 높은 찜통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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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


현재,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연일 체감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일단 이번 주말까지는 폭염 특보 수준인 33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부터 낮 기온이 1~2도 가량 조금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기상청 장기 예보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여서 당분간 온열 질환에 대한 철저하고 꾸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청주가 33도까지 오르겠고, 서울과 원주, 광주, 대구 32도로 불쾌감 높은 찜통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서 내륙 대부분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5~4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는데요.

특히,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 당 30~50mm 안팎의 소낙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최대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동해안은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 낮까지 5mm 미만의 비가 좀 더 이어지겠고요, 동해안과 영남 동해안으로는 당분간 너울성 물결이 강하게 밀려올 것으로 보여서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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