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데 브라위너,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대…복귀까지 최소 4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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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32·벨기에)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16일 BBC에 따르면 데 브라위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아 복귀까지 4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히는 케빈 데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맨시티의 트레블(3관왕)을 이끌었다.
케빈 데 브라위너는 시즌 막판 두 달 동안 햄스트링 통증을 안고 뛰었다고 최근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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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32·벨기에)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최소 네 달 이상 이탈할 것으로 보여 맨시티에 '빨간불'이 켜졌다.
16일 BBC에 따르면 데 브라위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아 복귀까지 4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케빈 데 브라위너는 지난 12일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개막전 번리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23분 만에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정밀 검진 결과 햄스트링 상태가 썩 좋지 않다는 진단이 나왔고 결국 수술을 받기로 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심각한 부상"이라면서 "그의 이탈은 팀에 큰 손실이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고 입술을 깨물었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히는 케빈 데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맨시티의 트레블(3관왕)을 이끌었다. 그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에서 총 10골 31도움을 올렸다.
케빈 데 브라위너는 시즌 막판 두 달 동안 햄스트링 통증을 안고 뛰었다고 최근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지난달 아시아 투어 중 한국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친선전에도 출전하지 않은 바 있다.
당장 17일 오전 4시 세비야(스페인)와 UEFA 슈퍼컵을 앞둔 맨시티는 중원의 핵심 전력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가장 중요해졌다.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로드리도 케빈 데브라위너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로드리는 "그는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그를 많이 그리워 할 것"이라고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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