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복귀-네이마르 이적' PSG, 이적시장 폭주→미드필더 2명 추가 영입 계획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선수 추가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는 15일(한국시간) 'PSG는 중원에서의 거대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다. PSG는 2명의 미드필더 추가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의 이적시장은 끝나지 않았다.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우가르테, 아센시오, 슈크리니아르, 에르난데스, 이강인, 은두르, 뎀벨레, 하무스를 영입했지만 미드필더 추가 영입을 원한다. 베라티는 알 힐랄 이적 가능성이 있고 파레데스와 헤나투 산체스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바이날둠도 방출 대상'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PSG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창의적인 미드필더 영입을 노린다. PSG는 지난해부터 영입설이 있었던 PSV의 미드필더 상그레 영입을 재추진하고 있다. PSG는 가비 영입도 노리고 있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이미 뎀벨레를 영입한 PSG가 바르셀로나 선수를 추가 영입하는 것은 쉽지 않다. PSG는 베르나르도 실바 영입을 원하지만 맨체스터 시티가 이적을 거부하고 있다'면서도 'PSG는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PSG와 2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PSG 구단 운영까지 관여할 수 있는 권한도 보장받았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음바페는 PSG가 베르나르도 실바를 영입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맨시티와 계약 연장 가능성이 높지만 PSG는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베라티도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 PSG는 미드필더 영입을 원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PSG는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로리앙과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음바페는 로리앙전 이후 PSG 1군 훈련에 복귀해 화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음바페는 그 동안 PSG와의 재계약을 거부했고 PSG의 프리시즌 아시아투어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결별 수순에 돌입했지만 팀 훈련 복귀가 확정됐다. PSG는 음바페의 훈련 복귀를 발표하면서 '긍정적인 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로리앙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PSG는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지만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이 선정하는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PSG는 음바페가 오는 20일 열리는 툴루즈와의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출격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과 음바페의 호흡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 캄포스 단장, 음바페, 이강인, 네이마르, 아센시오. 사진 = PSG/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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