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안타율 MLB 1위' 오타니, AL 사이영상 모의 투표 3위…1위는 누구

서장원 기자 2023. 8. 16. 0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사이영상 모의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최근 경기 기록을 바탕으로 총 49명의 유권자들에게 양대리그 사이영상 투표를 진행, 상위 득표자 5인을 공개했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표 2장을 받아 3위에 자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타니, 22경기서 10승5패, ERA 3.17 기록
AL 1위는 게릿 콜…이닝 MLB 전체 1위·ERA AL 2위
오타니 쇼헤이.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사이영상 모의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최근 경기 기록을 바탕으로 총 49명의 유권자들에게 양대리그 사이영상 투표를 진행, 상위 득표자 5인을 공개했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표 2장을 받아 3위에 자리했다.

16일까지 시즌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130⅔이닝을 던지며, 10승5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되며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MLB닷컴은 "에인절스의 최고 선발 투수인 오타니는 2023년에도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130⅔이닝 동안 165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평균자책점 3.17은 아메리칸리그 8위의 성적이다. 또한 피안타율이 0.185로 모든 선발 투수 중 1위"라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7월 시작과 함께 3경기 연속 5실점하며 부진했지만 7월 마지막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살아났고, 이달 등판한 2경기에서도 총 10이닝 비자책으로 호투했다.

매체는 "팔 피로로 인해 예정된 선발 등판을 건너뛰는 것이 우려를 자아내지만 최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 1피안타 완봉승을 달성한 것은 그가 마운드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새삼 일깨워줬다"고 투수로서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모의 투표 1위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차지했다. 콜은 1위표 38장을 얻었다.

콜은 올해 25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3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 중이다. 그가 소화한 156⅓이닝은 MLB 전체 1위이고, 올 시즌 214이닝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평균자책점 또한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 중 2위다.

MLB닷컴은 "콜은 현재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호평했다.

콜에 이어 케빈 가우스먼(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위, 네이선 이볼디(텍사스 레인저스), 프람버 발데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각각 4위와 5위를 마크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잭 갤런(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1위표 14장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블레이크 스넬(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저스틴 스틸(시카고 컵스), 스펜서 스트라이더(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건 웹(샌프란시스코)이 뒤를 이었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