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규, 웹드 ‘터치’ 주인공···경기도의원 뜬다
배우 임지규가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터치’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경기도의회는 경기도민이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도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웹드라마를 제작해오고 있으며, 올해 네 번째로 제작하는 웹드라마의 제목은 ‘터치’이다. 기이한 현상에 휩싸인 도의원과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로 도민의 입장에서 여러 문제를 해결하며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임지규는 도의원 경민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경기도의회 홍보 다큐멘터리 촬영이 시작되고 알 수 없는 현상에 휘말리게 되지만, 태생부터 긍정적인 성격으로 이 현상을 극복하려 애쓰는 인물이다. 극 중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처할 때마다 대처하는 경민의 다양한 노력들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려낼 임지규의 활약에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임지규는 데뷔 이후 다채로운 독립 영화들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영화 ‘은하해방전선’에서 초짜 감독 영재 역을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과 연기내공을 선보이면서 제17회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증명한 바 있다.
이후 임지규는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선과 악을 모두 아우르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BS ‘태종 이방원’에서 고려 말 우왕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임지규는 최근작인 JTBC ‘신성한 이혼’과 JTBC ‘대행사’에서도 신스틸러 활약을 펼치며 극의 재미를 높인 바 있다.
한 편, ‘터치’는 오는 10월 초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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