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았지만 특별한 시간"·"다시 만나자"…작별인사 나눈 이강인·네이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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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우애를 나누며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22)과 네이마르(31)가 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나눴다.
알힐랄은 16일(한국시간) "네이마르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강인은 네이마르의 이적이 확정된 뒤 16일 자신의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게는 정말 특별했다"면서 "고맙다. 네이마르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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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우애를 나누며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22)과 네이마르(31)가 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나눴다.
알힐랄은 16일(한국시간) "네이마르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알힐랄이 공식적으로 이적료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유럽 매체들은 9000만유로(1315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로써 PSG에서 짧게 호흡을 맞췄던 이강인-네이마르 듀오는 새 시즌 볼 수 없게 됐다. 이강인은 지난 7월 PSG에 입단, 첫 훈련부터 네이마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장난을 치는 등 좋은 관계를 맺어왔다.
특히 8월 한국에서 열렸던 전북 현대와의 프리시즌에서는 경기를 앞두고 내내 붙어다니며 '브로맨스'를 과시했다, 그라운드 안에서도 찰떡 호흡으로 새 시즌 둘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알힐랄 입단을 확정하면서 둘은 서로 다른 유니폼(제복)을 입게 됐다.
이강인은 네이마르의 이적이 확정된 뒤 16일 자신의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게는 정말 특별했다"면서 "고맙다. 네이마르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이에 네이마르 역시 "함께한 시간을 짧았지만 당신은 이미 내 마음속에 자리를 잡았다. 나중에 다시 또 만나자, 아들"이라며 답장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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