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행안위, '잼버리' 질의…'김관영 출석 신경전'에 與불참 가능성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와 관련한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출석한다. 이 장관이 행안위 전체회의에 나오는 건 지난달 25일 헌법재판소에서 이 장관의 탄핵 심판 청구가 기각된 이후 처음이다. 여야는 이번 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인 이 장관을 상대로 대회 부실 운영 논란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다만, 여야가 잼버리 대회 집행위원장인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출석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회의가 파행할 가능성도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5054800001
■ 북, 월북 미군병사 한달만에 첫 언급…"망명의사 밝혀"
북한이 지난달 18일 월북한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16일 주장했다. 북한이 킹 이병에 대해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에 대한 중간조사결과' 제하 보도를 발표하고 킹 이병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6008700504
■ 노동소득분배 개선됐지만…한국, 생산성은 OECD 33위
지난해 국민계정에서 노동을 대가로 가계에 돌아가는 몫은 늘어났지만 기업의 몫은 줄어들면서 노동 소득분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생산성 역시 개선됐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에 그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피용자보수는 1천29조7천억원으로 전년(982조8천억원) 대비 4.77%(46조9천억원) 증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5025600002
■ 북 국방상 "미, 한반도 핵전쟁 위기 몰아넣어…무력만이 해법"
강순남 북한 국방상이 미국이 한반도를 핵전쟁 위기로 몰고 있다면서 무력만이 이를 막을 유일한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15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강 국방상은 이날 열린 11차 모스크바 국제 안보회의에서 모스크바 주재 북한대사관 국방무관이 대독한 연설을 통해 "대북 적대시 정책에 따라 북한의 자주적 발전과 안보 이익을 노골적으로 침해해온 미국이 동북아 상황을 핵전쟁 발발 직전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미국이 올해 초부터 핵추진잠수함과 전략폭격기, 핵항공모함 전단 등 대규모 전략 핵수단을 한국에 배치하고 우리와의 전면전을 상정한 최대 규모의 합동 군사훈련을 연이어 실시했다"며 "이들은 규모와 강도, 기간 등에서 전례 없는 훈련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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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주지사 "사망자 200명 육박할수도"…7일간 신원확인 3명뿐
하와이 마우이섬의 산불 사망자 수가 최소 99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사망자 수가 200명 안팎으로 육박할 수 있다는 당국의 전망이 나왔다. 조시 그린 하와이주지사는 14일(현지시간) CNN방송 인터뷰에서 "앞으로 10일에 걸쳐 사망자 수가 2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산불 피해에 대해 "비극을 넘어서는 비극"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6004700075
■ 마피아처벌법 적용 트럼프, 25일까지 법정출두…재판 생중계될듯
4번째 형사 기소된 미국 공화당 대선 유력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조지아주 검찰이 마피아 등 조직범죄를 처벌하기 위해 만들어진 리코(RICO)법을 적용해 주목된다.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조지아주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혐의와 리코법 취지와 거리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다가 리코법의 경우 최고 20년형까지 징역형을 내릴 수 있는 법이라는 점에서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NBC 방송 등에 따르면 리코법은 조폭 및 조직 범죄 대응 문제가 화두가 됐던 1970년대에 만들어진 법이다. 연방법은 사업 구조가 복잡한 범죄 조직을 이끄는 마피아 두목을 기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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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사들 '역대급' 순익…올해 상반기 '5대 은행'만큼 벌었다
회계 조작 논란이 일었던 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에 금융권을 대표하는 '5대 은행'만큼 순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이나 카드사들이 따가운 여론 등을 의식해 금융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반면 보험사들은 사회 공헌에 상대적으로 인색해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취약층 지원을 하라는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5050000002
■ 체감온도 33도 넘는 무더위 계속…오후 곳곳 소나기
수요일인 16일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5㎜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서울과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충청권 내륙, 전라 동부, 경상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6005600034
■ 삼성 준법감시위, 오늘 임시회의…전경련 재가입 논의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가 16일 임시회의를 열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새 출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재가입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준감위 논의 결과가 사실상 삼성을 포함한 4대 그룹의 전경련 복귀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 따르면 준감위는 이날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삼성 5개 계열사의 한경협 합류 시 예상되는 법적 리스크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5033500003
■ 뉴욕증시, 소비 강세·中 우려에 하락…다우 1%↓마감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가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소식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속에 하락세를 보였다.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1.24포인트(1.02%) 하락한 34,946.3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1.86포인트(1.16%) 떨어진 4,437.8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7.28포인트(1.14%) 밀린 13,631.05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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