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에 떨어진 핵폭탄 ‘오펜하이머’…개봉일 ‘55만’ 1위

안진용 기자 2023. 8. 16. 0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오펜하이머'가 한국 영화 '빅4'가 경쟁 중인 극장가에 '핵폭탄'을 떨어뜨렸다.

개봉 당일 5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런)는 15일 55만2942명을 동원했다.

30만3123명을 모으며 선전했지만 '오펜하이머'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오펜하이머’

영화 ‘오펜하이머’가 한국 영화 ‘빅4’가 경쟁 중인 극장가에 ‘핵폭탄’을 떨어뜨렸다. 개봉 당일 5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런)는 15일 55만2942명을 동원했다. 지난달 말 ‘빅4’ 중 가장 먼저 포문을 연 ‘밀수’ 개봉 이후 이어지던 ‘한국영화 천하’에 마침표를 찍은 셈이다.

지난 9일 개봉 이후 엿새 간 1위 자리를 지키던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는 한 계단 내려앉았다. 30만3123명을 모으며 선전했지만 ‘오펜하이머’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누적 관객수는 213만6522명.

이 날 ‘오펜하이머’와 함께 출발한 ‘달짝지근해:7510’은 12만2185명을 동원하며 3위에 랭크됐다. 배우 정우성의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은 ‘보호자’는 4만228명을 모으는 데 그치며 7위로 출발했다.

이 외 ‘밀수’(9만6421명), ‘엘리멘탈’(7만1731명) 등이 꾸준히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각각 4위, 5위에 랭크됐다.

안진용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