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한혜진 “몸은 20대, 밤에 착해요→이상형은 BTS 정국”(한혜진채널)

[뉴스엔 이슬기 기자]

모델 한혜진이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상담을 받았다.

8월 15일 유튜브 한혜진 채널에는 '한혜진 올해엔 결혼?! 기안84가 추천한 결정사, 드디어 가다 한혜진 이상형, 배우자, 연애, 매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한혜진은 웹툰 작가 기안84의 추천을 받아 결혼정보 회사 방문했다. 한혜진의 실물을 본 고객 상담부 실장은 "너무 예쁘시다. 결혼시켜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이 "저는 22살 쯤 결혼한줄 알았다. 가입 안 시켜주실까봐 샵 갔다왔다"며 "178cm여도 괜찮나"라고 걱정하자, 실장은 "178cm여도 이렇게 예쁘고 훌륭하시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라고 반응했다.

프포필 작성을 시작하고 한혜진은 압도적인 양의 서류에 당황했다. 키를 적는 항목을 본 그는 "아침 키 적어도 되냐. 저녁키 적어도 되냐. 그럼 176이다"라고 줄였다.

이어 연수입을 적자 제작진들은 탄성을 내뱉어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PD들이 저를 달리보기 시작했다"고 뿌듯해 했다.

또 그는 본인 소개 및 희망 상대 스타일에 "저는 41세지만 신체 나이는 20대라고 자부한다. 저는 아침에 날카로워서 데이트는 밤에 해주세요. 밤에 착해요"라고 설명했다.

이상형을 묻는 란에는 "솔직하고 착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한혜진은 "이해심을 요하는 순간이 있다. 한 달 동안 밥을 잘 못 먹을 수도 있고 운동을 매일 하는 사람이다 보니 이해심이 있어야 한다. 매일 데이트, 웃을 때 귀여운 스타일"이라고 구체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사람을 이야기했다.

한혜진은 "이 모든 걸 조합한 정국이 같은 스타일이면 될 것 같다"고 방탄소년단 정국을 언급했다. 이에 커플매니저는 "네"라고 무신경하게 답해 웃음을 줬다.

(사진=유튜브 한혜진 채널)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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