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청객’ 모기 늘어.. 일본뇌염 매개체도 지속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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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청객'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보건당국 모기 채집 결과 2년 전보다 4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달 27일에는 부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 발령 기준 이상 채집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됐습니다.
다만 채집된 모기의 병원체 보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일본뇌염, 뎅기열, 황열 등을 일으키는 플라비 바이러스(Flavivirus)가 검출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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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2021년보다 4배 증가
일본뇌염 매개 모기 지속 관측
다만 병원체 검출은 안 돼
‘여름철 불청객’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보건당국 모기 채집 결과 2년 전보다 4배 이상 늘었습니다. 일본뇌염 모기도 꾸준히 채집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에서 올해 27주~31주차 모기 206마리가 채집됐습니다. 이는 2021년 같은 기간 52마리보다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입니다.
특히 올해 29주차(7월 16~18일)에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채집 비율이 15%까지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에는 부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 발령 기준 이상 채집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됐습니다.
다만 채집된 모기의 병원체 보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일본뇌염, 뎅기열, 황열 등을 일으키는 플라비 바이러스(Flavivirus)가 검출되지는 않았습니다.
플라비바이러스는 모기 등의 곤충을 매개로 전파돼 사람에게 병원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를 의미합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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