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강, KLPGA 하이원리조트 대회 출전…지은희·유소연도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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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선수인 다니엘 강(30·미국)이 이번 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인사한다.
다니엘 강이 KLPGA 투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공동 주관한 2021년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처음이다.
지은희도 다니엘 강과 함께 15일(한국시간) 오전 잉글랜드에서 끝난 AIG여자오픈을 최종라운드까지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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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교포 선수인 다니엘 강(30·미국)이 이번 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인사한다.
다니엘 강은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출전자 명단에 초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다니엘 강이 KLPGA 투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공동 주관한 2021년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가을 진행된 BMW 대회는 LPGA 투어 단독 주관으로 열렸고, 다니엘 강도 참가했다.
다니엘 강은 최근 메이저 대회에 집중했지만, 기대만큼 성적을 내진 못했다. 6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공동 39위를 기록한 뒤, 7월 US여자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컷 탈락했다. 직전 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선 공동 69위로 마쳤다. 올해 개인 최고 성적은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3위다.
또 다른 LPGA 투어 멤버 지은희와 유소연(33)도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
특히 유소연은 2009년과 2015년에 하이원리조트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유소연은 LPGA 투어 2023시즌 8개 대회에 참가해 두 번만 컷 통과했다. 또 올해 KLPGA 투어에는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5월 E1채리티 오픈에도 추천 선수로 참가해 28위, 56위 성적을 냈다.
지은희도 다니엘 강과 함께 15일(한국시간) 오전 잉글랜드에서 끝난 AIG여자오픈을 최종라운드까지 완주했다.
지은희가 KLPGA 투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2022년 8월 한화 클래식 이후 약 1년만이다. 지은희는 다음주 한화 대회까지 연속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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