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강남 초등생 성폭행’ 예고글… “내가 썼다” 10대 자수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3. 8. 1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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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 서울 강남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여자아이를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1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의 한 지구대에 남학생 A 군이 찾아와 자신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남역 초등학생 성폭행 예고글을 올린 작성자라고 자백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30분경 '8월15일 강남역 인근에서 8~13세 여아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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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 서울 강남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여자아이를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1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의 한 지구대에 남학생 A 군이 찾아와 자신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남역 초등학생 성폭행 예고글을 올린 작성자라고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몇 가지 확인을 하는 등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다가 사실관계가 명백하면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1시30분경 ‘8월15일 강남역 인근에서 8~13세 여아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게시글 원본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오후 2시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집중 순찰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 서초경찰서, 수서경찰서는 관내 초등학교에 순찰차를 배치하는 등 집중 순찰을 진행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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