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즐기는 청년들 "독립운동가 희생 감사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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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는 광복절이었는데요.
20~40대 젊은 층에서는 일본 여행이 활발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 NO 재팬 운동이 시작된 지난 2019년보다 19%포인트나 높았습니다.
항공사 관계자는 '특히 40대 이하 젊은 고객들이 일본 여행의 주 수요층'이라고 말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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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는 광복절이었는데요.
20~40대 젊은 층에서는 일본 여행이 활발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국내 한 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15일 국내발 일본행 항공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89%에 달했습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 NO 재팬 운동이 시작된 지난 2019년보다 19%포인트나 높았습니다.
항공사 관계자는 '특히 40대 이하 젊은 고객들이 일본 여행의 주 수요층'이라고 말했는데요.
장기화하고 있는 엔저 현상이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젊은 청년들을 일본으로 향하게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역사적 이유로 내 삶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 'NO 재팬 운동에 더 이상 편승하지 않겠다'는 젊은이들도 있었습니다.
다만 대부분 청년들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순국 선열의 후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직접 기부하거나 수익금 일부가 기부되는 물건을 사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기사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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