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8월 16일)

콘텐츠기획부7 기자(premium7@mk.co.kr) 2023. 8. 1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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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 부인 김건희 여사(윤 대통령 뒤편), 오성규 애국지사(앞쪽 휠체어 탑승)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사진=이승환 기자>
1. 윤석열 대통령이 “공산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 윤 대통령은 15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힘. 이어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고 지적.

2. 한국의 신산업 혁신 생태계와 경쟁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 저성장 고착화와 지방 소멸 위기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 매일경제신문과 한국경영학회는 16~18일 부산에서 열리는 하계 융합학술대회를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를 15일 공개. 이번 조사는 최근 한 달간 국내 경영학자와 기업인 총 310명을 상대로 진행됨.

3.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15일 별세.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교수님이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밝힘. 1931년생으로 올해 92세인 윤 교수는 노환으로 인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짐.

4. 디플레이션 우려에 직면한 중국이 청년실업률 발표를 전격 중단. 지난 6월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치(21.3%)를 기록했던 중국이 7월에는 통계를 아예 공개 하지 않은 것은 경기 침체로 고용 시장 상황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부터 청년실업률 공개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힘.

5. 일본이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보다 2배 높은 6.0%(연율 환산) 깜짝 성장률을 기록. ‘슈퍼 엔저’를 바탕으로 자동차 수출과 해외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성장률을 끌어올림. 15일 일본 내각부는 올해 2분기(4~6월)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보다 1.5%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금융업계 전망치(0.8%)를 2배 가량 웃도는 실적인 동시에 연간으로 보면 6.0%에 달하는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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