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게리롱 푸리롱' 아픔 승화시켜…다 내려놨다"[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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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현이 상처와도 같았던 '게리롱 푸리롱'을 첫 싱글 제목으로 삼으며 많은 걸 내려놨다고 털어놨다.
최근 첫 싱글 '게리롱 푸리롱'을 발매하고 유튜브 채널 '이지현의 뭐한다꼬 엔터테인먼트'를 오픈한 이지현은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그 뒷이야기를 밝혔다.
쥬얼리 출신인 이지현은 이달 초 첫 싱글 '게리롱 푸리롱'을 발매하고 솔로가수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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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이지현이 상처와도 같았던 '게리롱 푸리롱'을 첫 싱글 제목으로 삼으며 많은 걸 내려놨다고 털어놨다.
최근 첫 싱글 '게리롱 푸리롱'을 발매하고 유튜브 채널 '이지현의 뭐한다꼬 엔터테인먼트'를 오픈한 이지현은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그 뒷이야기를 밝혔다.
노래 제목이 된 '게리롱 푸리롱'은 사실 쥬얼리 시절 이지현의 팝송 발음'Get it on' 과 'Put it on'을 두고 밈이 되며 화제가 된 단어.
그는 "18년 만에 음원을 내고 솔로 가수가 됐다"면서 "사실 '게리롱 푸리롱'은 안티팬이 저를 놀렸던 단어다. 그걸 음원 제목으로 쓴다는 자체가 마음을 내려놓기 힘들었다"고 했다.
이지현은 이어 ADHD 아들과 출연했던 '금쪽같은 내 새끼' 당시를 떠올리며 "'금쪽이' 촬영을 하며 많은 비난을 받았던 것도 아픔이 컸다. 가사엔 그 아픔을 승화시키는 내용도 담았다. 신경쓰지 말고 잘 살자, 너나 잘 살자는 가사가 저의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하는 음악같다"고 했다.
이지현은 "처음에 '게리롱 푸리롱' 하자고 할 때 안한다고 했다"며 "과거의 뭔가를 꺼내려면, 저란 사람을 다시 보여주려면 해야 했다. 왜 이걸 해야 하나 하다가 '그래 더 내려놓자' 했다. 다 내려놨다"고 털어놨다.
그런 그녀에게 '보살'이라는 댓글까지 달릴 정도. 이지현은 "가식 같은 게 없는 솔직한 성격이다. 그간 우여곡절도 많았고, 이젠 더 내려놓게 됐다"며 "새침해 보이고 화려해 보이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진짜 저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쥬얼리 출신인 이지현은 이달 초 첫 싱글 '게리롱 푸리롱'을 발매하고 솔로가수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또 본인이 대표가 된 '이지현의 뭐한다꼬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선보이며 유튜버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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