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300억 설' 산다라박 "지디 운동화 리셀가 4천만원, 1억까지 불러"('돌싱포맨')[어저께TV]

김나연 2023. 8. 1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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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산다라박이 남다른 운동화 사랑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박정수, 홍수아,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산다라박에 대해 "필리핀에서 배우, MC, 가수 1위가 산다라박씨를 좋아한다더라"라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2009년에는 기사만 찾아봐도 다 나와 있다. 당시 너무 많아서 한두분을 꼽을수 없다"고 자랑했고, 탁재훈은 "최근에 마음을 연 사람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산다라박은 "있긴 있다"며 "저도 플러팅 한다. 눈빛 교환도 하고. 눈빛 교환을 해야 시작을 하죠. 상대가 날 보는것 같다 하면 2초정도 눈빛 교환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탁재훈은 "나 아까 본것같은데"라고 설레발 쳤고, 산다라박은 "웃겨서 봤다"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애할때 사랑한다는 표현을 많이 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산다라박은 "아직 결혼 안해봐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도 많이 표현하는 편이다. 문자도 많이하고 하트도 많이 쓰고"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오빠 사랑해'라고 하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연하다. 오빠 만난적 없어서"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상민은 "스윗보단 박력넘치는 연하가 좋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반전매력 좋아한다. 귀엽게 생겼는데 터프하게 리드해주는게 좋다"고 말했다. 또 "몇살까지 반말 허락하냐"는 질문에는 "남친이면 몇살이든 상관없다. 그렇다고 어린남자만 좋아하는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금까지 연애 상대 대부분이 연예인이라고 밝힌 산다라박은 "다른계통 만날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공개연애 한적이 한번도 없는데도 연애를 줄곧 해왔다. 그럼 사실 지금까지 들킨적 없단 얘기다. 나름대로 기술이 있는거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일단 사이버 러버를 하면 된다. 제가 숙소가 이 아파트였다. 저희랑 빅뱅이 위아래로 살았다. 숙소앞에 기다리고 있으면 빅뱅한테 걸리면 사장님한테 올라가니까. 누가 기다렸다더라 하면 불려가는거다. 다 불고 휴대폰 뺏긴다. 같은 숙소 사니까. 그래서 한 두어번 만났다"고 고충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상민은 "이분들이 지갑 관리가 엉망진창이라더라. 멍청비용 아시지 않나. 조금만 생각했으면 쓰지 않았을 비용. 박정수 누님이 멍청비용 시조새라더라. 김용옥 선생님이 명품 백을 집값만큼 사는 X라고 했다더라"라고 폭로했다.

박정수는 "그건 멍청비용이라 생각 안한다. 다음날 안 일어나고 싶을 정도로 일을 많이 하니까 나한테 상을 주는 기분으로 상거다. 어디 여행을 갈시간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으니까"라며 "내가 좋아하는거지 않나. 그래서 잘 안 버린다. 옷이며 백이며 요 근래 산적 없다. 다 옛날거다. 20몇년 된 옷을 입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상민은 "산다라박씨는 엄청난 멍청비용이다. 눈으로만 보는 관상용 운동화가 저보다 한수 위다"라고 말했고, 산다라박은 "1000켤레 될것같다. 세본적 없고 신발방이 따로있다"고 전했다. 탁재훈은 "제일 고가가 얼마냐"고 궁금해 했고, 산다라박은 "GD운동화 리셀가가 아무래도. 이제 없는거니까 4천만원까지 하더라"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상민은 "1억 주겠다는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고, 박정수는 "발이 몇이냐"며 "그럼 내가 비슷하니까.."라고 욕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상민은 "탁재훈씨가 제일 놀랄 얘기다. 항간에 소문이 있다. 산다라박 재산이 300억이라고"라며 300억 재산설을 언급했다. 산다라박은 "아니다. 지금은 그럴수 없다. 7, 8년전엔 그럴수 있는데 현재는 후배들이 많이 치고 올라왔고 해체 후에는 원래 하는일을 많이 못해서 줄어들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그정도 돈을 버는 상황이 됐으면 가장 하고싶은게 뭐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운동화 사기"라며 "집에 큰 관심이 없다. 큰집도 필요없고"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솔직히 10억은 있냐"며 계속해서 물었고, 산다라박은 "없어요 없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내가 귀찮냐"고 서운해 해 폭소케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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