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언니 덕"·"너는 내 종교"..송혜교♥김은숙 작가, 아름다운 워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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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와 배우 송혜교의 '아름다운 우정'이다.
김은숙 작가는 '태양의 후예'에 이어 '더 글로리'로 호흡을 맞췄던 송혜교와는 오랜 우정을 간직한 사이다.
송혜교는 최근 상을 받은 뒤 김은숙 작가이게 "언니 덕분에 상받았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더 글로리'는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에게 모두 '도전'이 됐던 작품이지만, 흥행으로 인해 다음 길을 확실히 열어준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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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김은숙 작가와 배우 송혜교의 '아름다운 우정'이다.
김은숙 작가는 15일 오후 KBS 라디오 '송진우의 용감한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의리를 빛냈다. 김은숙 작가는 라디오 출연이 처음으로, 송진우와의 인연으로 인해 이번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김은숙 작가는 '태양의 후예'에 이어 '더 글로리'로 호흡을 맞췄던 송혜교와는 오랜 우정을 간직한 사이다. 송혜교는 최근 '더 글로리'를 통해 시상식을 휩쓰는 중.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최우수연기상을,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대상을 수상하며 '더 글로리'라는 작품의 의미를 계속해서 되새겼다. 송혜교는 최근 상을 받은 뒤 김은숙 작가이게 "언니 덕분에 상받았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이에 김은숙 작가는 "너는 나에게 종교다"라는 문자로 화답했다는 후문이다.
'더 글로리'는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에게 모두 '도전'이 됐던 작품이지만, 흥행으로 인해 다음 길을 확실히 열어준 모양새다. 김은숙 작가는 '더 글로리'의 흥행 이후 "일단 다음 편성 잘 나오겠다"고 생각했다고. 김 작가는 "지금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배우 분들과 저희 회사가 상을 많이 받아서 기분이 좋다"며 최근의 수상 릴레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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