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잼버리 대원 3명, 쇼핑몰서 15만원 상당 의류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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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형 쇼핑몰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찰은 절도 혐의를 받는 유럽 국적의 미성년자 남성 대원 3명을 전날 입건해 조사 중이다.
절도를 눈치챈 상점 측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쇼핑몰 내부를 수색한 끝에 이들을 붙잡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일반 소년범 사건과 같은 절차로 조사한 뒤 검찰 송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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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찰은 절도 혐의를 받는 유럽 국적의 미성년자 남성 대원 3명을 전날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전날 오후 2시께 한 옷 가게에서 바지와 양말 등 15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절도를 눈치챈 상점 측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쇼핑몰 내부를 수색한 끝에 이들을 붙잡았다. 훔친 물건은 화장실에 버려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모두 만 14세 이상 19세 미만으로 현행법상 형사책임능력이 있는 범죄소년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일반 소년범 사건과 같은 절차로 조사한 뒤 검찰 송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들은 23일 본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들이 본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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