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추석 선물 사전 예약 18일 개시…"최대 60% 저렴해요"

~9.7, 축산·수산·청과 등 총 190여 품목 대상
바이어 추천 한우, 수매 시기 앞당긴 굴비 세트 다양

소비자가 롯데백화점 추석 선물 상품을 고르는 모습(롯데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롯데백화점이 한가위를 맞아 백화점 전 점에서 축산, 수산, 청과 등 총 190여 품목의 '사전 예약 선물 상품'을 선보이며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전 예약 판매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0일 동안 진행한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세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는 사전 예약 선물 상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사전 예약 매출은 각각 35%, 50% 신장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올해는 사전 예약 판매 품목수도 10% 이상 확대했다.

최근 명절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보강 하는 한편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총 190여 사전 예약 품목을 선정했다.

사전 예약 기간 축산 20~25%, 청과 10~35%, 수산 20~30%, 건강 10~60%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로얄한우 스테이크 기프트(롯데백화점 제공)

그중 축산에선 롯데백화점 바이어(물품 들이는 구매자)가 나서 기획한 한우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지난해보다한 단계 등급을 높인 '1+ 등급' 한우 부위로만 구성한 '바이어 추천' 선물 세트는 '로얄한우 스테이크 기프트(GIFT)', '로얄 한우 혼합 기프트' 등은 바이어가 한우 농가를 직접 찾아 기획한 대표 상품이다.

이밖에도 1~2인 가구를 위해 용량은 줄이고 구이 부위로만 구성한 '한우 소확행 특선 기프트', 친환경과 맛까지 동시에 잡은 '저탄소 한우 혼합 기프트' 등의 한우 선물 세트가 있다.

수산에선 최근 수산물 선택에 안전성을 고려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명절 인기 수산 선물인 '굴비'의 경우 전량 4월 이전에 수매한 상품들로 기획했다.

청과에선 취향을 반영한 '큐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 제사상에 쓰이는 '전통 과일'과 최근 선호도가 높은 '인기 과일'들을 한데 모아 세트 상품으로 구성했다. 최상급 품질의 대과만을 모은 '프레스티지 사과 샤인 애플망고 기프트'와 우수 농가에서 키운 '푸드에비뉴 샤인 멜론 기프트' 등이 대표적이다.

또 건강 관리에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비타민, 홍삼 등 건강 관련 품목은 총 45종으로 이번 사전 예약 판매 선물 중 가장 많다.

아울러 최근 명절 가족모임에서 전통주만큼 인기가 높은 와인도 실속가에 판매한다. 총 10종의 유명 와인 세트로 구성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