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최진광, “하루하루가 마지막일 수 있다”
손동환 2023. 8.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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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마지막일 수 있다"최진광(176cm, G)은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부산 KT(현 수원 KT) 유니폼을 입었다.
2019~2020시즌은 최진광에게 '경험치 축적'이라는 의미만 남겼다.
최진광은 "마지막 시즌이라고 해서, 나에게 다를 건 없다. 물론, 하루하루가 마지막일 수 있기 때문에, 매 순간 열심히 해야 한다. 후회없이 해야 한다"며 2023~2024시즌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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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마지막일 수 있다”
최진광(176cm, G)은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부산 KT(현 수원 KT) 유니폼을 입었다. 2대2 전개가 뛰어나고, 길을 아는 가드로 평가받았다. 슈팅 능력 또한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낮은 신장과 부족한 힘, 수비 등 여러 가지 단점이 부각됐다. 프로에서 뛸 수 있는 몸 상태도 아니었다. 최진광은 2019~2020시즌 정규리그 9경기에 나섰고, 평균 8분 16초를 뛰었다. 1.4점 0.8어시스트 0.7스틸로 보잘 것 없는 기록을 남겼다. 2019~2020시즌은 최진광에게 ‘경험치 축적’이라는 의미만 남겼다.
그리고 2020~2021시즌. 최진광은 이전보다 많은 기회를 얻었다. 데뷔 시즌보다 2배 이상 많은 24경기에 나섰고, 경기당 9분 41초를 소화했다. 출전 경기 수와 평균 출전 시간 모두 큰 의미로 남았다.
최진광은 “군대에서도 그 시간을 생각해봤다. 기회를 많이 받았음에도, 자신 있게 하지 못했다. 너무 소극적이었다. 그런 걸 생각하면서, 이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며 2020~2021시즌을 돌아봤다.
하지만 최진광은 2020~2021시즌 종료 후 군에 입대했다. 국군체육부대가 아닌, 일반 부대에서 군 생활을 했다. 경기 경험과 경기 감각이 생명인 프로농구 선수였기에, 일반 부대 복무는 최진광에게 치명적이었다.
최진광은 “현역으로 갔기 때문에, 농구 생각을 조금은 내려놓았다. 군 생활에 집중하려고 했다. 다만, 웨이트 트레이닝은 꾸준히 했다. 피지컬과 힘이 단점이어서, 트레이너 형들에게 웨이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받았다.. 그리고 전역 직전에 팀에서 볼을 만질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며 군 생활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최진광은 2023~2024시즌 KT의 로스터에 포함됐다. 2023~2024시즌은 최진광에게 더 중요하다. 최진광의 계약 기간 만료일이 2024년 5월 31일이기 때문이다.
최진광은 “마지막 시즌이라고 해서, 나에게 다를 건 없다. 물론, 하루하루가 마지막일 수 있기 때문에, 매 순간 열심히 해야 한다. 후회없이 해야 한다”며 2023~2024시즌의 의미를 전했다.
최진광은 절박하다. 다만, 최진광의 절박함이 팀의 사정과 연결되기 어렵다. 허훈(180cm, G)이라는 KBL 최고 가드가 돌아오고, 정성우(178cm, G)와 최창진(184cm, G) 등 베테랑 가드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최진광은 “내 강점은 슛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압박수비로 상대 앞선의 체력을 빼놓아야 한다. 그런 점에 맞춰, 연습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해야 할 일을 생각했다. 자기 임무를 정확히 해야, 후회 없는 시즌도 가능할 거라고 봤다.
사진 제공 = KBL
최진광(176cm, G)은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부산 KT(현 수원 KT) 유니폼을 입었다. 2대2 전개가 뛰어나고, 길을 아는 가드로 평가받았다. 슈팅 능력 또한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낮은 신장과 부족한 힘, 수비 등 여러 가지 단점이 부각됐다. 프로에서 뛸 수 있는 몸 상태도 아니었다. 최진광은 2019~2020시즌 정규리그 9경기에 나섰고, 평균 8분 16초를 뛰었다. 1.4점 0.8어시스트 0.7스틸로 보잘 것 없는 기록을 남겼다. 2019~2020시즌은 최진광에게 ‘경험치 축적’이라는 의미만 남겼다.
그리고 2020~2021시즌. 최진광은 이전보다 많은 기회를 얻었다. 데뷔 시즌보다 2배 이상 많은 24경기에 나섰고, 경기당 9분 41초를 소화했다. 출전 경기 수와 평균 출전 시간 모두 큰 의미로 남았다.
최진광은 “군대에서도 그 시간을 생각해봤다. 기회를 많이 받았음에도, 자신 있게 하지 못했다. 너무 소극적이었다. 그런 걸 생각하면서, 이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며 2020~2021시즌을 돌아봤다.
하지만 최진광은 2020~2021시즌 종료 후 군에 입대했다. 국군체육부대가 아닌, 일반 부대에서 군 생활을 했다. 경기 경험과 경기 감각이 생명인 프로농구 선수였기에, 일반 부대 복무는 최진광에게 치명적이었다.
최진광은 “현역으로 갔기 때문에, 농구 생각을 조금은 내려놓았다. 군 생활에 집중하려고 했다. 다만, 웨이트 트레이닝은 꾸준히 했다. 피지컬과 힘이 단점이어서, 트레이너 형들에게 웨이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받았다.. 그리고 전역 직전에 팀에서 볼을 만질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며 군 생활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최진광은 2023~2024시즌 KT의 로스터에 포함됐다. 2023~2024시즌은 최진광에게 더 중요하다. 최진광의 계약 기간 만료일이 2024년 5월 31일이기 때문이다.
최진광은 “마지막 시즌이라고 해서, 나에게 다를 건 없다. 물론, 하루하루가 마지막일 수 있기 때문에, 매 순간 열심히 해야 한다. 후회없이 해야 한다”며 2023~2024시즌의 의미를 전했다.
최진광은 절박하다. 다만, 최진광의 절박함이 팀의 사정과 연결되기 어렵다. 허훈(180cm, G)이라는 KBL 최고 가드가 돌아오고, 정성우(178cm, G)와 최창진(184cm, G) 등 베테랑 가드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최진광은 “내 강점은 슛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압박수비로 상대 앞선의 체력을 빼놓아야 한다. 그런 점에 맞춰, 연습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해야 할 일을 생각했다. 자기 임무를 정확히 해야, 후회 없는 시즌도 가능할 거라고 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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