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고 이적료 카이세도 영입→3770억 황금 중원 탄생'…2023-24시즌 첼시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가 천문학적인 이적료 지출과 함께 중원을 보강했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미드필더 카이세도 영입을 발표했다. 첼시는 에콰도르 출신 21살의 신예 카이세도와 8년 계약을 체결하며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카이세도는 지난 2021년 인디펜던트(에콰도르)에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잉글랜드)으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했고 프리미어리그 통산 45경기에 출전했다.
영국 BBC는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1500만파운드(약 1953억원)에 카이세도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첼시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를 당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700만파운드(약 1817억원)에 영입했다. 첼시는 7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며 카이세도를 영입했다. 첼시는 카이세도와 엔조 페르난데스 영입에 2억 2200만파운드(약 3770억원)를 지출한 가운데 첼시는 올 시즌 새로운 중원 조합을 선보이게 됐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카이세도 영입 이후 첼시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첼시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진에는 무드리크, 잭슨, 스털링이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카이세도, 엔조 페르난데스, 갤러거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칠웰, 콜윌, 디사시, 제임스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산체스가 선정됐다.
첼시는 지난시즌 선수 영입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지만 극심한 득점력 부재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12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다. 첼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공격적인 선수 영입과 함께 선수단 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개편을 진행 중인 첼시는 카이세도, 디사시, 은쿤쿠, 잭슨, 산체스 등 8명을 영입했다. 또한 코바치치, 마운트, 멘디, 쿨리발리, 캉테, 하베르츠, 풀리시치, 로프터스-치크, 오바메양, 아즈필리쿠에타 등은 팀을 떠났다.
첼시는 지난 14일 열린 리버풀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1-1로 비겨 시즌 첫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첼시는 오는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첼시의 카이세두, 엔조 페르난데스. 사진 = 미러/첼시/게티이미지코리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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