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84%-루시드 5.32%, 니콜라 제외 전기차 일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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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판매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중국의 인민은행이 전격 금리인하를 단행할 정도로 중국 경제가 나쁘다는 소식으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1% 이상 하락하자 니콜라를 제외하고 전기차도 일제히 급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2.84%, 루시드는 5.32%, 리비안은 3.62% 각각 하락했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리비안은 3.62% 하락한 20.78 달러를, 루시드는 5.32% 급락한 6.41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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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소매판매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중국의 인민은행이 전격 금리인하를 단행할 정도로 중국 경제가 나쁘다는 소식으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1% 이상 하락하자 니콜라를 제외하고 전기차도 일제히 급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2.84%, 루시드는 5.32%, 리비안은 3.62%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투기세력이 유입된 니콜라는 4.95% 급등했다.
특히 테슬라는 중국에서 또 다시 가격을 인하하는 등 다시 가격전쟁에 나섬에 따라 이익 마진이 줄 것이란 우려로 전거래일보다 2.84% 급락한 232.96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테슬라는 같은 이유로 1.19% 하락 마감했었다.
테슬라는 지난 14일 중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의 가격을 추가로 인하했다.
테슬라는 이날부터 중국에서 모델Y 롱레인지와 퍼포먼스 모델의 가격을 각각 1만4000위안(약 260만원)씩 내렸다.
이에 따라 모델Y 롱레인지 가격은 기존 31만3900만위안에서 29만9900위안(약 5480만원)으로, 모델Y 퍼포먼스의 가격은 기존 36만3900위안에서 34만9900위안(약 6416만원)으로 각각 하락했다.
테슬라는 최근 중국에서 점유율이 하락하자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또 다시 가격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가격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가격 전쟁은 테슬라의 이익 마진을 갉아먹을 것이기 때문에 테슬라의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리비안은 3.62% 하락한 20.78 달러를, 루시드는 5.32% 급락한 6.41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5%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4.95% 급등한 1.91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니콜라가 2024년까지 회사를 운영할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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