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강호동, 母 칠순잔치서 1020만 원 냈다 1000만원 도로 가져가" 폭로[강심장리그]
고향미 기자 2023. 8. 16. 05:45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어머니의 칠순잔치와 관련된 개그맨 강호동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조혜련은 15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에 출연해 "우리 엄마 칠순잔치에 호동이가 1,020만 원이 든 봉투를 주고 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가족들이 난리가 났는데 호동이가 전화로 '미안한데... 내가 십만 원을 천만 원으로 잘못 냈다!'고 하더라. 원래는 십만 원짜리 수표 3장을 주려고 했는데 실수로 천만 원짜리 수표 1장을 넣은 거야. 그래가지고 나중에 만나서 줬는데... 난 최종적으로 20만 원 받은 거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강호동은 "더 줬는데 혜련이가 까먹었어 지금. 그날 천만 원을 돌려받고 미안함에 다시 백만 원을 봉투로 해서 전달을 했는데 혜련이가 그걸 기억을 못해"라며 "전에도 이 얘기를 했는데 지금 또 얘기하는 거야"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조혜련은 "난 받은 기억이 없는데.."라고 토로하며 "이참에 60되면 한 번 더 하자! 난 기억이 없어"라고 제안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강심장 리그'는 실검이 사라진 시대, 요즘 이슈는 뭐고 누가 핫해?! 지금 가장 핫한 인물들이 들려주는 힙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알려주는 2023 NEW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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