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재산 300억? 예전엔 그랬을 수 있는데 지금은 없다"[돌싱포맨]
고향미 기자 2023. 8. 16. 05:40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 출신 가수 산다라박이 재산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정수, 산다라박, 홍수아는 15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산다라박은 "재산이 300억 이라고?"라는 이상민의 물음에 "그거는 아니다"라고 딱 잘라 답했다.
산다라박은 이어 "지금은 그럴 수가 없다. 한 7~8년 전에는 그랬을 수 있는데 현재는 후배들이 더 많이 치고 올라왔고 저는 투애니원 해체하고 나서 활동을 활발히 못 했기 때문에 줄어들 수밖에 없거든"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러면 한 200억?"이라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아니. 없어"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그러면 9년 전으로 돌아가서 그 정도 돈을 번다면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건?"이라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운동화 사기. 저는 집에 큰 관심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큰 집도 필요 없고"라고 대쪽 같은 소비 철학을 보였다.
그러자 탁재훈은 "10억은 있어?"라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지금은 현금 없다"고 손사래를 쳤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어 있고 어딘가 삐딱한 네 남자! 돌싱포맨! 상실과 이별, 그리고 후회가 가득했던 지난날은 잊어라!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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