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훨씬 더 타고난 골잡이” 해트트릭 사나이 끝? ‘토트넘 캡틴 이어 해결사’

반진혁 2023. 8. 1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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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브렌트포드와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캡틴으로 선정됐고 주장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면서 "토트넘의 최전방 자리는 히샬리송이 아닌 손흥민이 차지해야 한다. 이번 시즌 20골을 넣어줄 것이다"고 해답을 제시했다.

토트넘은 시즌 공식 첫 경기부터 케인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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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캡틴에 이어 해결사 역할을 수행할까?

토트넘은 지난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브렌트포드와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선제 득점을 뽑아내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하지만, 연이어 실점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에메르송 로얄이 동점골을 만들면서 패배를 면했다.

무엇보다 손흥민에게 시선이 쏠렸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캡틴으로 선정됐고 주장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아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특히, 데스티니 우도지와 아직 호흡이 완벽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측면에서 중앙으로 계속해서 침투했고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런 상황에서 우도지가 공간을 벌려줘야 효과적인 포지셔닝이 가능했지만,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호흡이 매끄럽지 못했다.


여기에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히샬리송이 골잡이 역할 수행에 나섰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고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은 경기 전 “우리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을 잃었다”며 케인의 이적을 아쉬워하면서도 “대체할 좋은 선수가 있다. 히샬리송은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제공한다. 흥미진진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부진했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출전한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렸지만, 공식 개막전에서는 결과적으로 아쉬웠다.


토트넘이 케인이 떠나면서 생긴 공백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한 판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히샬리송이 아닌 다른 선수가 최전방 공격수를 소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토트넘 감독을 역임했던 해리 레드냅은 ‘Stadium Astro’를 통해 “히샬리송은 케인을 대체할 수 없다. 그 정도의 레벨이 아니다. 브라질과 에버턴에서는 골을 잘 넣었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의 최전방 자리는 히샬리송이 아닌 손흥민이 차지해야 한다. 이번 시즌 20골을 넣어줄 것이다”고 해답을 제시했다.


손흥민이 해답이 될 것이라면서도 “케인과 함께 뛸 때만큼의 파괴력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그것이 문제다”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았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레드냅의 의견에 동의했는데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는 것은 현재 시점에서 토트넘에 많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케인이 떠나면서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손흥민은 히샬리송 보다 훨씬 더 타고난 골잡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히샬리송의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골을 넣지 못하면 변화가 임박할 수 있다. 왼쪽 측면도 소화가 가능하다”며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손흥민이 수행하는 것이 나은 선택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토트넘은 시즌 공식 첫 경기부터 케인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꼈다. 비록 첫 단추이지만, 좋지 않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변화가 불가피하다. 손흥민이 캡틴에 이어 골잡이라는 해결사 임무까지 도맡아 수행할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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