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서 다시 가격전쟁, 주가 2.84% 급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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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중국에서 또 다시 가격을 인하하는 등 다시 가격전쟁에 나섬에 따라 이익 마진이 줄 것이란 우려로 주가가 3% 가까이 급락했다.
테슬라는 지난 14일 중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의 가격을 추가로 인하했다.
테슬라는 최근 중국에서 점유율이 하락하자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또 다시 가격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가격 전쟁은 테슬라의 이익 마진을 갉아먹을 것이기 때문에 테슬라의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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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중국에서 또 다시 가격을 인하하는 등 다시 가격전쟁에 나섬에 따라 이익 마진이 줄 것이란 우려로 주가가 3% 가까이 급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84% 급락한 232.96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테슬라는 같은 이유로 1.19% 하락 마감했었다.
테슬라는 지난 14일 중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의 가격을 추가로 인하했다.
테슬라는 이날부터 중국에서 모델Y 롱레인지와 퍼포먼스 모델의 가격을 각각 1만4000위안(약 260만원)씩 내렸다.
이에 따라 모델Y 롱레인지 가격은 기존 31만3900만위안에서 29만9900위안(약 5480만원)으로, 모델Y 퍼포먼스의 가격은 기존 36만3900위안에서 34만9900위안(약 6416만원)으로 각각 하락했다.
테슬라는 최근 중국에서 점유율이 하락하자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또 다시 가격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가격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가격 전쟁은 테슬라의 이익 마진을 갉아먹을 것이기 때문에 테슬라의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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