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한 워커홀릭? 전설적 CEO ‘알지못한’ 스티브 잡스의 두 얼굴(세계사)[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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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지 못했던 스티브 잡스의 두 얼굴이 공개됐다.
스티브 워즈니악은 "세상은 스티브 잡스를 두 버전으로 알고 있다. 한 가지는 그가 무자비하며 사람들을 나쁘게 대했다는 것, 직원들을 아무 이유없이 해고한다거나 '어쩜 인간이 저런 짓을 할 수 있지?' 이런 반응이 나올 짓을 한 것일 거다. '왜 저러는 거야, 꼭 저렇게까지 해야만 하나?' 생각했다. 제 자식은 절대 저렇게 안 키워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인터뷰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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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우리가 알지 못했던 스티브 잡스의 두 얼굴이 공개됐다.
8월 15일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21세기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의 모든 것을 파헤쳐봤다. 이
강연자로 나선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는 "전 세계 문명사를 뒤흔든 독보적인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IT, 음악, 영화 등에 전세계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분이다. 오늘의 인물은 스티브 잡스다. 스티브 잡스는 시가 총액 3조 달러, 한화 3800조 기업가치를 돌파하며 기업가치 1위에 오른 애플의 창업주다. 개인용 컴퓨터의 시대를 열고 스마트폰으로 전 세계인의 삶을 바꿔놓은 혁신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의 주변에서는 의외의 모습을 이야기하기도 한다"고 운을 뗐다.
스티브 워즈니악은 "세상은 스티브 잡스를 두 버전으로 알고 있다. 한 가지는 그가 무자비하며 사람들을 나쁘게 대했다는 것, 직원들을 아무 이유없이 해고한다거나 '어쩜 인간이 저런 짓을 할 수 있지?' 이런 반응이 나올 짓을 한 것일 거다. '왜 저러는 거야, 꼭 저렇게까지 해야만 하나?' 생각했다. 제 자식은 절대 저렇게 안 키워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인터뷰 한 바 있다.
기업가 겸 베스트셀러 작가 빌 게리 베이너척은 "오늘날 실리콘 밸리의 많은 사람들은 비열하게 회사를 운영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스티브 잡스를 존경하기 때문에 그것이 옳다고 생각해서다"고 스티브 잡스에 대해 악평했다.
김봉중 교수는 "스티브 잡스의 일부 학교 동창들은 기만적이고 진실을 왜곡하는 자아도취에 빠진 사람이라고 했다. 외골수에 괴짜스러운 성격 때문에 골칫덩어리로 낙인찍히며 결국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퇴출당하기까지 한다"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 일탈도 공개됐다. 김봉중 교수는 "10대의 잡스는 히피 문화에 푹 빠져들었다. 히피 문화에 심취돼 있던 잡스는 15세부터 마약을 하게 됐다. 당시 히피들은 내면의 의식을 일깨운다는 명목으로 마약을 즐겨했는데 잡스도 마리화나를 피우게 된다. 고3 때에는 환각을 탐험하기 위해 며칠밤을 새웠고 당시 가장 강력했던 LSD까지 하게 됐다다"고 전했다.
이어 "게다가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잡스는 지독한 워커홀릭이라서 팀원들은 주 90시간씩 일했다고 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 직원이 있으면 모욕하는 일도 다반사였다.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해고했다. 결국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퇴출당했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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