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놓쳤네… 김인환의 실책, 페냐를 무너뜨리다[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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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 김인환(29·한화 이글스)이 평범한 땅볼을 잡지 못했다.
이로 인해 '에이스' 펠릭스 페냐는 흔들렸고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에이스' 페냐의 호투와 노시환의 솔로포, 닉 윌리엄스의 투런포를 묶어 7회초까지 3-2로 앞서나갔다.
페냐가 6회말까지 78구밖에 던지지 않은 상태여서, 1점차라도 승리 확률이 높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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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1루수 김인환(29·한화 이글스)이 평범한 땅볼을 잡지 못했다. 이로 인해 '에이스' 펠릭스 페냐는 흔들렸고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한화는 15일 오후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한화는 40승6무53패로 8위에 머물렀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에이스' 페냐의 호투와 노시환의 솔로포, 닉 윌리엄스의 투런포를 묶어 7회초까지 3-2로 앞서나갔다. 페냐가 6회말까지 78구밖에 던지지 않은 상태여서, 1점차라도 승리 확률이 높은 상태였다.
페냐는 7회말 선두타자 윤형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잠재웠다. 이어 도태훈에게 패스트볼을 구사해 1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1루선상으로 붙은 타구였지만 선상 수비를 펼치고 있었던 1루수 김인환의 정면을 향했다.
그런데 김인환은 이 평범한 땅볼을 뒤로 빠뜨렸다. 몸의 중심에서 타구를 처리하지 않고 몸을 45도 각도로 틀어 포핸드로 처리하고자 했던 것이 화근이었다. 몸의 중심에서 처리했다면, 잡지 못하더라도 몸 앞으로 공을 떨어뜨려 후속 동작을 취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글러브질을 시도하다 놓치면서 타구가 우익수 방면 외야로 깊게 흘러갔다.
결국 도태훈은 1루를 돌아 2루까지 달렸다. 우익수 박건우의 송구가 배달됐으나 도태훈의 발이 먼저 2루에 안착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1사 2루로 돌변한 것이다.
페냐는 김인환의 수비 실책 후 급격하게 흔들렸다. 오영수와 김주원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총 9개의 공을 던지며 볼만 8개였다. 실책 전까지 NC 타선을 압도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한화 최원호 감독은 페냐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페냐는 고개를 숙였고 후속투수 장시환은 손아섭에게 1타점 유격수 땅볼을 내줘 3-3 동점을 허용했다. 페냐의 승리도 순식간에 날아갔다. 한화는 연장 접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2연승을 달리며 반등 분위기를 만든 한화. 하지만 김인환의 포구 수비 실책 하나가 3연승을 가로막았다. 작은 수비 실책 하나로 승리를 놓친 한화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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