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세도가 끝이 아니라고? 첼시 이번엔 또 누구?...'11AS' 팰리스 WF에 595억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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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폭풍 영입은 모이세스 카이세도에서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첼시에 올여름 큰 변화가 있었다.
첼시는 올여름에도 메이슨 마운트를 포함해 카이 하베르츠, 마테오 코바시치, 칼리두 쿨리발리,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에두아르 멘디, 루벤 로프터스-치크, 에단 암파두, 은골로 캉테 등을 매각했다.
첼시는 로메오 라비아까지 데려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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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첼시의 폭풍 영입은 모이세스 카이세도에서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윙포워드 마이클 올리세도 데려올 계획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첼시는 올리세의 3,500만 파운드(약 595억 원)의 방출 조항을 활성화했다. 거래는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 올리세는 이미 첼시행에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보도했다.
첼시에 올여름 큰 변화가 있었다. 먼저 공석이던 감독직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팀을 꾸리게 됐다. 수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첼시는 올여름에도 메이슨 마운트를 포함해 카이 하베르츠, 마테오 코바시치, 칼리두 쿨리발리,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에두아르 멘디, 루벤 로프터스-치크, 에단 암파두, 은골로 캉테 등을 매각했다.
이들의 빈자리는 영입을 통해 채우고 있다. 첼시는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포함해 니콜라스 잭슨, 로베르토 산체스, 안젤루 가브리엘, 디에구 모레이라를 데려왔다. 여기에 카이세도에 1억 1,500만 파운드(약 1,945억 원)의 금액을 사용하며 스쿼드에 포함시켰다. 첼시는 로메오 라비아까지 데려올 계획이다.
공격 라인에도 추가 보강을 이뤄낼 예정이다. 주인공은 올리세다. 2001년생의 올리세는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시티 유스 등을 거친 뒤 레딩에서 성장을 이뤄냈다. 프로 데뷔를 이룬 팀도 레딩이다. 2018-19시즌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고, 2019-20시즌부터 조금씩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재능에 꽃 피운건 2020-21시즌이다. 당시 올리세는 주전으로 도약했고, 7골 12도움을 올리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 시작했다. 결국 팰리스가 올리세를 영입했다.
EPL 무대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리세는 팰리스 이적 첫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26경기에 나서 2골 5도움을 올리며 기대를 받았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기용돼 37경기에 출전했고, 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가장 많은 도움(2위 에베레치 에제-4개)을 올리기도 했다.
반대발 윙어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올리세는 주로 우측 윙포워드로 경기에 나선다. 볼 다루는 기술이 좋고, 공을 가지고 전진할 수 있는 유형의 윙포워드다. 또한 공을 몰고 중앙으로 전진한 뒤, 침투하는 동료에게 보내는 킬러 패스가 장점이다. 문전에서 침착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만 큰 키에 비해 피지컬이 약해 몸싸움에 자주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잠재력을 지닌 올리세에게 맨시티와 첼시가 관심을 보냈다. 맨시티는 리야드 마레즈를 떠나보낸 뒤, 우측 윙포워드 자원 영입을 고려했고 올리세를 주시했다. 맨시티는 우선 루카스 파케타 영입에 집중한 뒤 대안으로 올리세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첼시는 여러 대안 중 올리세를 최상위 목록에 올려놨다. 결국 방출조항을 활성화해 올리세를 품을 예정이다. 올리세가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면 라힘 스털링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가능성이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프리시즌 투어 기간 우측 윙포워드 자리에 주로 스털링을 기용했다. 하지만 올리세가 합류한다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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