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파리처럼… ‘15분 도시 프로젝트’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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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달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15분 도시 아이디어 워크숍'을 개최했다.
'15분 도시'는 안 이달고 프랑스 파리 시장이 개념화한 것으로,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15분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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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소르본 대학 연구소가 개발한 정책
‘포용도시 조성 목표’ 국내 첫 워크숍 열어
시·구의원, 마을활동가, 주민 등 약 60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파리 소르본 대학 산하의 연구소가 개발한 프로그램. 프랑스뿐 아니라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의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바 있고, 우리나라의 도시 중에선 성동구에서 최초로 개최되었다.
참석자들은 일상 활동이 근접성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고,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발굴된 아이디어는 도시가 제공하는 기회와 서비스를 누구나 차별 없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포용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성동구의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정 구청장은 “도시의 포용성 강화를 위해서는 물리적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참여가 핵심”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도시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개인의 다양한 삶을 이해하고 모두가 함께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행 기자 opusno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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