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배리어프리 거리’에서 안심하고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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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바깥에 있어도 땀이 흥건해지는 여름철에는 보도의 가벼운 턱도 산처럼 높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구민들이 쉽고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보행 환경을 개선한 배리어프리 거리를 최근 조성했다.
최 구청장은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배리어프리 거리를 조성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편의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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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과 경사 낮추기, 점자블록 설치 등 보행 환경 개선
휠체어·실버카·유아차도 안전하고 편하게
잠깐만 바깥에 있어도 땀이 흥건해지는 여름철에는 보도의 가벼운 턱도 산처럼 높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구민들이 쉽고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보행 환경을 개선한 배리어프리 거리를 최근 조성했다.
안전하고 편한 ‘배리어프리 거리’
영등포구가 배리어프리 거리로 선정한 곳은 신길종합사회복지관(영등포로 84길 24-5)과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의사당대로 22) 주변. 이곳은 고령자와 장애인, 어린이와 임산부의 통행량이 많지만 도로가 오래돼 울퉁불퉁한 데다 보도의 턱이 높아 휠체어나 유아차를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다. 또 시각장애인에게 정확한 위치와 방향을 안내해 주는 점자블록도 없는 상태였다.
턱 낮추고 점자블록 바르게 설치
최 구청장은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배리어프리 거리를 조성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편의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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