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한숨, "KDB 부상 심각해. 수 개월 결장 예상"

한유철 기자 2023. 8. 1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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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의 장기 결장이 예상된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대업적을 달성했다.

'에이스' 더 브라위너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의 부상은 심각하다. 그는 수 개월 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며칠 내 수술을 할 건지 결정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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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케빈 더 브라위너의 장기 결장이 예상된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대업적을 달성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아스널을 제치고 극적인 우승을 달성했고 잉글랜드 FA컵에선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오랜 숙원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인터밀란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최정상에 올랐다.


세계 최정상에 오른 맨시티. 이제 그들의 목표는 이 흐름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다. EPL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4연패에 도전하며 불가능에 가까운 2년 연속 트레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과 UEFA 슈퍼컵 등 추가 트로피도 노리는 중이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선 두터운 뎁스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에 비해 여름 이적시장은 비교적 조용하게 보내는 중이다. '캡틴' 일카이 귄도안의 대체자로 마테오 코바시치를 데려왔고 라이프치히에서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품었을 뿐이다.


그렇게 맨시티는 새 시즌에 돌입했다. 팀의 전설인 빈센트 콤파니가 이끄는 번리와 맞대결을 치른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의 멀티골과 로드리의 추가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기분 좋은 승리에도 온전히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다. '에이스' 더 브라위너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인터밀란과의 UCL 결승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그는 프리 시즌도 온전하게 보내지 못했다. 다행히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전반 20분 만에 부상이 재발하며 교체됐다. 치명적인 부상인 만큼 짧지 않은 재활 기간이 예상됐다.


이윽고 결장 기간이 확정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의 부상은 심각하다. 그는 수 개월 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며칠 내 수술을 할 건지 결정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오랫동안 에이스를 잃게 된 맨시티. 이에 그의 대체자 물색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루카스 파케타가 유력 후보이며 맨시티는 계속해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웨스트햄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끈질겼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는 파케타 영입을 위해 새로운 제안을 할 예정이다. 이미 준비는 마쳐진 상태이며 곧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파케타는 여전히 맨시티의 최우선 타깃으로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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