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 백 줄이니 타이밍 맞아…” 한화 외국인 타자, 이번에는 반등할까 [MK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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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군단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한화 이글스)의 부진이 서서히 끝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진으로 방출된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지난 6월 한화와 손을 잡은 윌리엄스는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2021시즌까지 빅리그 통산 294경기 출전에 타율 0.251 31홈런 110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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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군단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한화 이글스)의 부진이 서서히 끝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윌리엄스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초 1루수 병살타, 3회초 우익수 플라이로 돌아선 윌리엄스의 방망이는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6회초 매섭게 돌아갔다. 테일러 와이드너(삼성 라이온즈)의 대체 선수로 이날 KBO리그 데뷔전을 가진 상대 좌완 선발투수 태너 털리의 140km 패스트볼을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윌리엄스의 시즌 4호포.
부진으로 방출된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지난 6월 한화와 손을 잡은 윌리엄스는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2021시즌까지 빅리그 통산 294경기 출전에 타율 0.251 31홈런 110타점을 기록했다.
한화로 오기 전 멕시코 프로야구 토로스 데 티후아나에서 활동한 그는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좀처럼 KBO리그에 적응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 전까지 성적은 타율 0.198(106타수 21안타) 3홈런 10타점이 고작이었다.
다행히 윌리엄스는 지난 12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서 3타수 2안타를 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두고 NC전이 열리기 전 만난 최원호 한화 감독은 “(윌리엄스가) 테이크 백 시간을 조금 줄였다. 타이밍이 자꾸 늦어서 타격 전 (순간적으로) 뒤로 오는 시간을 줄였다. 그러면서 타이밍이 맞아가는 것 같다”며 “(윌리엄스가) 투수들을 대응하는 것이 최근에는 많이 나아졌다. 본인도 적응해 나가는 것 같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윌리엄스는 이날 중요한 순간 대포까지 가동하며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 비록 팀이 무승부에 그치며 다소 빛이 바라기는 했지만, 어찌됐든 부진한 타자에게 홈런만큼 좋은 처방도 없다. 서서히 방망이를 예열시키고 있는 그가 과연 앞으로 있을 잔여경기에서도 맹타를 휘두르며 한화의 타선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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