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토트넘에 왔나?→"뛰어난 클럽이니까!" '신입생' 반 더 벤, 포스테코글루 전술에 '푹'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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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반 더 벤이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한 이유를 드러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볼프스부르크에서 반 더 벤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반 더 벤은 37번을 달고 뛸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브렌트포드전에서 로메로와 호흡을 맞춘 반 더 벤은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로메로와 함께 수비의 미래로 평가받는 반 더 벤이 토트넘에 합류한 이유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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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미키 반 더 벤이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한 이유를 드러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직전 시즌의 부진을 만회하고자 더욱 적극적으로 보강에 매진했다. '임대생' 신분이었던 데얀 쿨루셉스키와 페드로 포로를 완전 영입했고 제임스 메디슨과 굴리엘모 비카리오, 마노르 솔로몬을 영입해 적재적소 보강을 마쳤다.
가장 시급했던 수비 보강에도 성공했다. 주인공은 볼프스부르크의 반 더 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볼프스부르크에서 반 더 벤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반 더 벤은 37번을 달고 뛸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다양한 능력을 지닌 수준급 자원이다. 193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빠른 스피드와 빌드업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기본적인 수비력도 좋아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커리어도 착실히 쌓았다. 2021-22시즌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하며 유럽 빅리그에 입성했고 2022-23시즌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 나서 1골 2어시스트를 올렸고 볼프스부르크는 직전 시즌보다 순위가 4계단이나 오른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개막전부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브렌트포드전에서 로메로와 호흡을 맞춘 반 더 벤은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지상 경합에선 100%의 성공률을 자랑했고 제공권 싸움에선 5번 중에 4번이나 승리했다. 패스 정확도도 94%에 달했고 볼터치 역시 85회나 기록하며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 수비도 준수했다. 클리어 5회, 태클 2회를 기록하며 수비를 이끌었다.
로메로와 함께 수비의 미래로 평가받는 반 더 벤이 토트넘에 합류한 이유를 드러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SpursOTM'에 따르면, 그는 "어마어마한 구단이기 때문이다. 나는 감독과의 미팅에서 좋은 시간을 가졌다. 그는 정말로 좋은 감독이다. 나는 구단이 좋다. 여기 있는 선수들도 좋다. 이 감독과 함께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축구를 보는 시각은 훌륭하다. 공격적인 축구는 내가 바라던 것이다. 뒷공간을 많이 노출하는 것은 내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가 공격적인 축구를 계속하고 내가 거기에 맞춰서 훈련한다면, 우리는 정말 좋은 업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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